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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예비 부모들에게‘부모를 위한 조언서’배포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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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광장편집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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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부는 지난 4 11일 (2016년) 월요일부터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들에게 가족부가 발행한 소책자를 배포하고 있다. 이 책에는 유용한 전화번호와 교육적 조언, 교육 상담이 주요 골자다. 특히, 체벌, 엉덩이 때리기 등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 언급되어 있다    

« 부모가 되기 위한 모든 방법,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는 어떤 규칙은 없다. 하지만, 이를 준비하고 구축할 수 있는 자원은 존재한다. » 4 11일 월요일부터, 임신 4 - 5개월 사이의 미래 부모들은 여성 권리와 자녀 가족부에서 발행한 소책자를 협력기관인 가족수당금고(Caisse nationale des Allocations familiales) 와 농업협동조합(Mutualité sociale agricole)으로 부터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

« 의문점들에 휩싸인 부모들을 홀로 » 내버려 두지 않는데 있으며, 16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들을 읽으며 참고해 볼 수 있다. 

이번 « 부모를 위한 조언서 » 2002년 출간된 후 폐지된 « 친자의 책 » 을 잇는 정부 발간서다. 미래의 즉, 예비 부모들은 이 책에서 무엇을 찾아 볼 수 있을까 ? 이 조언서는 유용한 전화 번호들과 인터넷 웹사이트, 부모로서의 권리와 책임에 대해 알려줄 뿐만 아니라, 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유용한 조언 및 올바른 교육 방법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기의 울음에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면, 울음은 아기를 관통하는 여러가지 다른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아기가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표현 방식으로, « (당신은) 에너지가 다 소모되는 듯한 피곤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이 당신을 죄책감에 시달리게 해서는 안된다 » 고 이 책에서는 설명한다. 따라서, 이 경우 « [그의] 휴식을 위해 잠시 [그의] 아기를 믿을 만한 사람에게 맡기라 » 고 조언한다. 

 

재점화된 신체 체벌 행위(엉덩이 때리기)에 대한 논쟁 ?

« 신체 처벌의 사용 ? » 이라고 명명된 단락에서, 미래의 부모를 위한 이 책은 « 아이를 때리는 것은(볼기짝 때리기,따귀,손으로 때리기, 폭력적인 몸짓) 어떠한 교육적 효과도 없으며, 아이의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가져올 수도 있다 » 고 지적한다. 이어서, « 죄의식이 없는 부모들은, 어느 한 순간, 다른 해결책을 상상하지 않는다. 폭력없는 교육을 위해 부모역할/자녀양육 지원 장소에서 도움을 찾아 볼 수 있다 » 고 덧붙인다.   

2015 3, 유럽 평의회(Conseil de l’Europe)는 아동에 대한 신체적 체벌을 명확하게 금지하지 않은 프랑스에 대해 제재를 가한바 있다. 당시, 로렁쓰 로시뇰 (Laurence Rossignol)가족부 담당 정무차관은 예비 부모들의 판단에 맡길 것을 권장하며 많은 논란이 있는 이 주제와 관련된 법률 제정을 제외시킨바 있다. 다음은 이 책에서 언급된 사항이다.

 

더 좋은 방식의 아이 보호

부모의 별거/이혼의 경우, « 모든 결정은 아이의 관심과 이익, 안정과 성장에 우선 순위를 두고 심사숙고 해야만 한다 » 고 이 책에서는 단호히 말한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아이의 보호에 대해 지면을 할애한다. « 당신의 아이가 아마도 당신이 상상했던 아이와 다를 것이다 : 먼저, 아이는 그 자체다(있는 그대로다). (아이)의 신체는 하나의 오브제가 아니다. (아이)는 그 자체로 이미 온전한 하나의 인격체이며 그의 모든것, 수줍어 하는 태도와 내면성 등 있는 그대로 온전히 존중되어야만 한다 » 고 명시한다. 또한, « 울고 난 아기에게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소용 없다. 오히려 아기를 불안하게 할 수 있다 » 고 강조한다.

아이가 « 잘 자라도록 » 돕기 위해서, 마찬가지로 가족부가 발행한 책에서는 « 당신의 아이와 함께 상호 교환 관계를 수립하고 적절한 탄력과 유연성을 찾아야한다. 당신의 결정을 설명하고 아이의 의견을 물어 수렴하고 결정에 참여시키도록 해야한다. » 고 조언한다.

 

범람하는 인터넷 웹 정보에 대한 « 신뢰할 수 있는 정보 »

가족 협회 전국 연합 (UNAF, l’Union nationale des associations familiales)과 부모와 교사 학교(EPE, l’Ecole des parents et des éducateurs)가 이 교육방식에 참여하였다. 로랑스 로시뇰은 라 크르와(La Croix)와 인터뷰에서 « 오늘날에는 이 문제들에 관한 인터넷 사이트가 정말 많다. » 고 설명했다. 그러나, « 이 책에서 부모들은 확실히 신뢰할 만한 정보들을 찾을 수 있다. 물론 모든 사항을 철저하게 총망라하거나, 임신과 관련된 참고 서적들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 고 덧붙였다.

 


< 파리광장 / 현 경, dongsimijs@gmail.com >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1-21 16:24:46 프랑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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