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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코리아 엑스포에서 제1회 한식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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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현지인 결선자들 다양한 한식으로 경합 

-우승자,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세계 결승대회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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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코리아 엑스포에서 열린 제1회 한식 경연대회에서


2025년 제3회 파리 코리아 엑스포가 열리는 파리 15구 포르트 베르사유 전시관, 메인 스테이지에서 6월 15일(일) 13시부터 현지인 대상으로 한식 경연대회(Hansik Chef in Paris)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한식진흥원의 지원으로 파리한식협회(회장 이종선)가 준비했다.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 5명이 1시간 동 안 한식을 요리해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받아 3등, 2등, 1등을 선정, 우승 1등은 2025년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에서 치루어지는 세계음식경연대회 진출권(항공+숙박 포함)이 주어졌고, 2등은 서울 항공권+숙박권, 3 등에는 선물 바구니가 주어졌다. 


 6월 15일(일) 제1회 한국음식경연대회가 열리는 파리, 코리아 엑스포 메인 스테이지에는 대회 참가자들과 관객들의 열기가 가득 했다. 요리 대회가 시작되자, 전직 요리사, 직장인, 건축가, 그리고 프랑스인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인, 알제리인, 입양 동포 등 다양한 경 력과 연령, 직업군의 결선자들이 앞에 놓은 한국 양념과 재료들로 한국 음식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고, 관람객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이종선 파리한식협회 회장과 임원,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 그리고 박종숙 남도국제 미식산업박람회의 푸드디렉터 등 4명의 심사위원들이 결선 진출자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입양 동포도 출전 <푸르스트의 ‘마들렌’> 연상하듯 비빔밥 요리

사회자는 요리 중인 경합자들에게 다가가 본인 소개, ‘어떤 한국 음식을 준비해 왔는지? '한국 요리를 어떻게 알고 익혔는지’ 등을 묻곤 했다. 합자들은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비빔밥, 아구찜, 보쌈, 굴전 등 메인 요리와 더불어 서브 요리도 함께 준비해서 선보였다. 입양 동포 진출자는 어린 시절 한국에서 먹었던 비빔밥을 떠올리며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 진출자는 이를 어린 시절의 기억과 감각을 떠올리는 상징인 "푸르스트의 <마들렌 >" 같은 것이라고 했다. 심사위원들은 스테이지에 올라가 요리 중인 경합자들에게 "어떤 맛을 내고자 하는지" 등을 질문하기도 했다. 


한식에 대한 이해, 위생, 음식 장식 등이 심사 기준 

심사위원인 박종숙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 회의 푸드디렉터는 심사 기준은 '한국음식을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 '위생적인지' 그리고 ' 음식 장식을 자연스럽게 했는지를 보게 된다’고 했다. 1시간 동안의 요리가 끝이 나고 심사위원들이 수상자 선정을 위해 음식을 시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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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자 및 수상자들과 심사위원들


 3등상은 아구찜을 선보인 알제리 출신의 하피다에게 돌아갔다. 박종숙 푸드디렉터는 하피다가 한국 음식 조리 방법에 대한 숙지가 잘 되어 있었다고 심사평을 했다. 2등상은 김밥, 참치주먹밥, 순두부 찌개를 만든 사라에게 돌아갔다. 사라는 한국 음식을 이쁘게 장식하고 맛이 깔끔했다는 평을 받았다. 1등상은 전직 요리사인 지엠이 받았다. 그는 음식 맛이 깔끔하고, 모든 면에서 한식을 잘 다루어 한식 셰프로서의 자질을 갖추었다는 평을 받았다. 

1등을 차지한 지엠은 사회자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모든 경합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좋은 대회였다고 하면서, 한국과 프랑스를 잘 대표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한식경연대회를 준비한 파리한식협회의 이종선 회장은 이렇게 호응이 좋을지 몰랐다고 하면서, 한식으로 현지인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했다. 이 회장은 대회를 위해 함께해 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한식의 세계화 속에서 살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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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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