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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김치 응용 요리 대회 파리 르 코르동 블루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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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세계인이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식문화로 확장해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어"

해를 더할수록 요리 전문가들 지원이 늘어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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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코르동 블루에서 열린 김치 응용 요리 대회에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


6월 10일(화) 파리 15구에 위치한 세계 3대 요리학교 중의 하나인 르 코르동 블루에서 제 7회차 김치 응용 요리 대회< JONGGA Kimchi Cook-off in Paris>가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아마 협회(회장 정주희AMA, Association Mes Amis)와 르 코르동 블루(Le Cordon Bleu) 가 공동 주최하고 'SF글로벌라이즈(대표: 주상태)'가 기획하며, 대상㈜ 종가(JONGGA)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2019년에 첫 회를 시작으로, 코로나 기간에도 김치 응용 요리는 이어지면서 올해로 7회째를 맞게 되었다. 


<Kimchi Cook-off>는 한국산 상품김치를 주재료로 하여, 유럽의 르코르동블루(Le Cordon Bleu), 미국의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ICE(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가 직접 공동주최로 참여하는 권위있는 국제요리대회로서 매년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미국(뉴욕) 3개국에서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2025 김치 쿡 오프’는 한국산 상품 김치를 주재료로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레시피를 발굴하고, 이를 세계 주요 요리 교육기관과 연계해 결선을 진행하는 국제 요리대회이다. 참가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레시피를 제출하고, 현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명이 결선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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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대회 시작 전, 
제니퍼 리, 대상㈜ 글로벌사업본부장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결선에 진출한 10명의 경합자들은 15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김치를 활용한 창작 요리를 만들어 내고, 주최 측은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한다.

이 대회를 주최한 아마 협회의 정주희 회장은 특히 올해 대회는 예년보다 더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으며, 요식업계 종사자들의 참여 비율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띄는데, 이는 해당 대회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미식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목받는 전문적인 경연 무대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작년에 이어 다시 응시한 지원자, ‘나에게는 좋은 훈련의 기회’

시상식을 앞두고, 지난해에도 응시했던 한 지원자를 만났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셰프인 그에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을 한 이유를 물었다. 그는 이 대회를 좋아하고, 다시한번 더 시도해 보고 싶었다고 하면서, 본인에게는 좋은 훈련의 기회라고 답했다. 그는 이날 ‘김치와 함께한 블루 랍스타’ 요리로 2등상을 받았다. 


심사 위원으로는 아마 협회의 정주희 회장과 르 코르동 블루의 파브리스 다니엘(Fabrice Daniel)과 파브리스 드브와(Fabrice Debois) 교수 셰프, 그리고 종가 특별상을 위한 심사도 종가 관계자들이 별도로 진행했다. 

시상식과 상금으로는 종가 특별상과 3등에게는 500유로, 2등 1000유로, 1등 3000유로가 주어졌고, 대상㈜ 종가에서는 이날 10명의 후보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아주 창의적이고, 김치 맛의 균형을 완벽하게 맞춘 요리’

시상식에서 제니퍼 리, 대상㈜ 글로벌사업본부장과 정주희 아마 협회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파브리스 다니엘 르 코르동 블루 학장은 이번 대회에 선정된 3명의 수상자들의 요리가 ‘아주 창의적이었다’고 강조하면서, ‘김치 맛의 균형을 완벽하게 맞춘 요리’였다고 칭찬했다. 

종가특별상에는 조르쥬 까미유(GEORGES Camille)의 "달달한 김치(Sweet Kimchi) ", 3등은 코마네마루 다이사키(KOGANEMARU Daisaku)의 "김치를 중심으로(Autour du Kimchi) ", 2등은  파욜 뤼도빅(FAYOLLE Ludovic)의 "김치와 함께한 블루 랍스터(Homard bleu au Kimchi) ", 1등은 알브 타바르 파비앙(ALVES TAVARES Fabien)의 "사쿠라 훈연 식초와 다시마에 절인 고등어, 무와 김치(Maquereau mariné au vinaigre fumé de sakura et kombu, daikon et kimchi)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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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을 차지한 알브 타바르 파비앙(ALVES TAVARES Fabien)의 "사쿠라 훈연 식초와 다시마에 절인 고등어, 무와 김치' 요리


정주희 회장은 김치가 한국의 전통 음식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보편적 식문화 자산’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본 대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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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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