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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한인유학생회(AECF), 건축가와 함께 파리 건축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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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한인유학생회(AECF), 건축가와 함께 파리 건축 기행에서                                                                       사진: 프랑스한인유학생회 제공


지난 25일, 프랑스한인유학생회(AECF)가 주최한 5월 '파리 건축 기행' 행사가 15명의 참가자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탐방에서 참가자들은 건축과 역사, 도시 공간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로 가득 찬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건축가이자 파리 전문 가이드인 강동우 씨의 해설과 함께, 생미셸 분수대에서 시작해 오페라 가르니에까지 이어지는 도보 탐방 형식으로 진행됐다. 탐방 코스는 중세의 흔적이 남아있는 라탱 지구,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인 생트 샤펠, 복원을 끝낸 노트르담 대성당, 그레브 광장이 있던 파리 시청사, 상징과 권력의 공간인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 오스만 남작의 도시 재정비로 탈바꿈한 오페라 일대에 이르기까지 파리의 주요 건축 명소와 역사적 장소들을 아우르는 경로였다. 각 시대의 사회적, 정치적 맥락 속에서 건축물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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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한인유학생회(AECF), 건축가와 함께 파리 건축 기행에서                                                                       사진: 프랑스한인유학생회 제공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각자 인상 깊었던 장소를 공유하며 느낀 점을 나누었고, 한 참가자는 “늘 무심코 지나치던 거리 곳곳에 이렇게나 깊은 역사와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는지 몰랐다”며, “이후로는 파리의 건축과 도시 풍경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순한 건축 해설을 넘어서, 공간과 시간, 그리고 그 안에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프랑스한인유학생회는 앞으로도 지식과 경험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 공동체의 지적 성장과 문화적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네이버카페 : cafe.naver.com/franceetude

인스타그램 : @france.etude



<프랑스한인유학생회 부회장 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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