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 파리 마레 지구서 파라 팀 코리아 하우스 (Para Team Korea house)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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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한국 장애인 스포츠와 전통문화를 홍보
파라 팀 코리아 하우스 개관식에서
페럴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8월 28일 11시부터 파리 2구, 마레 지구에 위치한 쇼룸서 파라 팀코리아 하우스(Para Teamkorea House) 개관식이 있었다. 파라 팀 코리아 하우스가 있는 파리 마레 지구는 각종 쇼핑몰과 팝업 스토어가 즐비해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이다. 이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현지인 및 마레 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장애인 스포츠와 전통 문화 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패럴림픽 기간에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는 건 이번이 네 번째로,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2010년 밴쿠버 동계패럴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때 코리아하우스를 열었다.
이날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최재철 프랑스 대사, 이일열 프랑스 문화원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및 배동현 선수단장과 양오열 지원단장, 백경열 선수부단장 이하 패럴림픽 한국부 대표단들이 참석해서 파라 팀코리아 하우스 개관을 축하했다.
패럴림픽 선수단복을 입은 유인촌 장관은 참석한 이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개관식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개관사, 파라 팀코리아 투어, 그리고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 되었다.
먼저, 양오열 지원단장의 경과 보고가 있었다. 오 지원단장은 파라 팀 코리아 하우스는 지난 3월부터 준비하기 시작했고,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파리 마레 지구서 운영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1988년 서울 패럴림픽 마스코트, 곰두리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를 중심으로 패럴림픽 역사와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대한민국의 IT 강국 이미지를 반영하여 최첨단 장애인 스포츠 기술과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E sport외 전통 놀이, 선수단복 전시 및 한복입어보기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면서,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굿즈 판매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인촌 장관, ‘패럴림픽 경기가 가지고 있는 그 자체의 감동’
이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의 개관사가 있었다. 유인촌 장관은 '경기 성적도 중요해서 메달에 대한 예측이 있지만, 그보다는 패럴림픽 경기 그자체가 가지고 있는 감동이 있다'고 하면서, ‘선수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배동현 선수단장님, 큰 관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양오열 지원단장님, 장애인 체육을 위해 애를 써 주시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또한 파리가 유럽의 중심 도시라 한국에서 오는 수많은 관계자들을 접대하고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개관식에 참석해준 최재철 대사와 이일열 문화원장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파라 팀 코리아 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는 유인촌 장관
유 장관은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개발한, 새롭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인 확장 현실(XR) 기기 체험과 한국 전통 문화와 장애인 체험 존, 2025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와 장애인 체육 정책을 소개하는 알찬 외교 스포츠 라운지 운영에 기대가 크다고 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자랑스런 우리 문화가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하겠다고 했다.
장애인 문화예술과 신설
유 장관은 2008년 처음 장관직을 수행할 때, ‘언젠가는 나도 장애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고, 처음으로 장애인 보좌관을 채용을 했고, 그 당시 장애인 체육과만 있는 상태여서, 장애인 문화예술을 할 수 있는 팀을 신설을 했는데, 이번에 장애인 문화예술과가 설립이 되어서 정부 부처서 장애인 체육과, 장애인 문화예술과가 정식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장내는 바로 박수로 이어졌다.
이후 최재철 대사의 개관사가 있었다. 최재철 대사는 올해 프랑스는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해이기도 하지만, 노르망디 상륙 작전 80주년, 그리고 나치하에 있던 파리 수복 8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패럴림픽은 9월8일에 끝이 나지만 패럴림픽이 가져온 보다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는 그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파라 팀 코리아 하우스 전경
개관사가 끝난 뒤, 참석한 인사들이 파라 팀 코리아 하우스를 둘러보면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공간에 유인촌 장관이 직접 참여해서 승부를 겨루었고, 최재철 대사가 패럴림픽 종목인 보치아를 시도해 보기도 했다.
코리아 하우스에 들어서자 마자 왼편에는 선수단의 공식 후원사인 프로스펙스에서 준비한 대한민국 국가 대표 공식 유니폼을 볼 수 있는 전시 존이 있었다. 태극기의 강렬한 컬러감과 건곤감리를 하나로 이어 ‘우리는 하나’임을 강조하고 선수들이 애국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담고 있다고 사회자는 전했다.
아트워크 아티스트인 초코어 작가가 상품 캐릭터 구상에 참여했고, 파라 팀 코리아 하우스서 판매된 전액은 국내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파리 패럴림픽 코리아하우스는 민관이 함께 참여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 CJ ENM 등이 직간접적으로 코리아하우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파라 팀코리아 하우스(Para Teamkorea House) 주소 -101, Rue Réaumur 75002 PARIS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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