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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사전 캠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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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인근, 크레테이(Créteil)의 "핸드볼의 집(La Maison du Handeball)"에 마련된 사전캠프

« 준비된 영웅들 한계를 넘어 승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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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인근, 크레테이(Créteil)의 "핸드볼의 집(La Maison du Handeball)"에 마련된 

패럴림픽 참가 한국 선수단 사전캠프에서 


8 28부터 9 8일까지 장애인 올림픽 경기인 파리 패럴림픽이 개최된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8 14(),  9종목 144명의 선수들이 미리 와서 파리 인근 크레테이(créteil)에 위치한 핸드볼의 집(La Maison du Handball)에 마련된 사전캠프서 시차 적응 및 사전 훈련을 하고 있었고,  일주일 뒤인8 21(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선수단장을 포함한 본진(5종목 48이 도착했다파리 2024 패럴림픽에 우리 선수단은 17개 종목 177(선수 83임원 94) 선수단을 파견하며 금메달 5개 이상 획득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광장> 8 22() 파리 인근 크레테이(créteil)핸드볼의 집에 마련된 우리 선수단 사전 캠프를 방문하여, 핸드볼의 집, 운영 이사인 파브리스 페리유(Fabrice Peyrieux)씨와 우리 선수들의 식사를 담당하고 있는 유승희 총괄 셰프를 만났다.

파리에서 12km떨어져 있는 핸드볼의 집(La Maison du Handball)’은 교통의 중심지에 있어 파리에서 지하철 8호선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핸드볼의 집14,000제곱미터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고급 훈련 조건을 제공하는 고성능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트래킹 시스템, 디지털 제어 장치, 15m²의 스크린, 그리고 500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고, 또한 사우나, 하맘, 냉탕 및 온탕이 포함된 발네오테라피 공간과 300m²의 최첨단 장비를 갖춘 헬스 공간이 있고, 초음파 장비(Convex) 3개의 물리치료실을 갖춘 의료 센터도 마련되어 있다. 그외 1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과 강당, 10개의 회의실, 72개의 룸 등을 갖추고 있다.

사전 캠프에는 ‘2024 파리 패럴림픽 대비 사전 캠프라는 글귀가 있는 가운데, 양 옆으로 육상, 휠체어테니스, 배드민턴, 골볼, 보치아. 태권도, 탁구, 사격, 수영 종목의 선수들의 사진이 있었고, 앞 쪽에는 준비된 영웅들’, ‘한계를 넘어’. ‘승리로라고 적혀 있는 세로 현수막들이 양쪽에 즐비하게 세워진 가운데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사전 캠프 주위에 있는 경기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고 있었고전날 파리에 도착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배동현 선수단장과 백경열 선수부단장 등 본진이 사전 캠프에 합류했다.

정진완 회장은 잠시 선수들에게 담소를 나누었다. 지내기가 어떤 지 물어보면서, 식사에 대한 질문도 빼놓지 않았다. 선수들은 식사가 좋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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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사전캠프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정진완 대한체육회 회장
 


핸드볼의 집의 운영 이사, 파브리스 페리유(Fabrice Peyrieux)씨는 여러 스포츠 종목의 한국 선수들 및 대표단을 맞이했다고 하면서, 모든 의료 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인 셰프와 팀들이 선수들의 식사를 담당해 주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잘 먹고, 모든 것들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한국 선수들이 친절하고 평온하다고 하면서, 이번에 한국 음식을 알게 되었다며 반가워했다. 또한 통번역을 도와줄 사람이 있지만 파브리스 이사가 핸드폰에 번역 앱을 다운 받아, 필요한 부분은 바로 한국 대표단과 소통하고 있다고 하면서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유승희 총괄 셰프, 선수들 식사의 맛과 영양을 담당

우리 선수들의 식사는 세계 3대 요리 학교인, 파리 르코르동 블루( Le Cordon Bleu)를 졸업하고, 한국 전통음식 연구소의 궁중요리 및 전통요리 마스터 과정을 수료했으며, 떡한과 페스티발 경연대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 한국 전통음식의 사계 » 요리경연대회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유승희 셰프가 맡았다.

유 셰프는 프랑스서 다년간 굵직한 행사들의 총괄 셰프를 맡아왔고, 한국 요리 홍보 아뜰리에 및 한국 요리 초청 강사 등, 많은 경험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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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파브리스 페리유 운영 이사, 유승희 총괄 셰프(가운데),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제일 오른편)


유 셰프는 시차 및 다른 풍토에 선수들이 잘 적응하기 위해 유제품은 될 수 있으면 배제하고 최대한 한국식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단백질과 지방 등 균형 있는 영양을 위해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고 하면서, 계란과 고기류는 세 끼 고르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칠면조 고기를 한국식 양념으로 조리하고 있다.

그리고 만약에 배탈이 났을 경우,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매끼 음식들을 100그램씩 따로 두어 보관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는 식당의 엄격한 방침이라고 한다. 이렇듯 영양 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면도 신경 써서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유 셰프와 함께 선수들의 식사를 담당하는 한 팀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식사를 준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리 선수들 및 대표단은  8 26() 조식 후, 생 드니 올림픽 선수촌으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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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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