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 한국의 문화예술 알리는 대규모 코리아하우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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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하우스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식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7월 25일 14시부터 파리 ‘메종 드 라 시미(Maison de la Chimie)’에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을 가졌다.
코리아하우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되며, 8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현장 코리아하우스로, 스포츠 뿐만 아니라 K-POP, 한식, 작품 전시 등 다양한 K-콘텐츠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단체응원전까지 진행하게 된다.
대한체육회와 문체부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했는데 2021년 도쿄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건너뛰었고,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8년 만에 코리아하우스가 개관하게 된 것이다.
코리아하우스 바깥 전경
그동안 코리아하우스는 선수단 지원과 메달리스트 인터뷰 장소,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만 사용하다가 이번에는 한국 문화를 알리고자 처음으로 15개 민간·공공 기관이 공동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이 되었다.
이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문체부는 접근성이 좋은 메종 드 라 시미(Maison de la Chimie) 3층 건물 전체를 빌렸다.
"한국의 문화를 즐기고 체험하자-플레이 더 K(Play the K)"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의 슬로건은 다양한 우리 문화를 즐기고 체험하자는 뜻의 '플레이 더 K'(Play the K)라고 한다.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이 있었던 메종 드 라 시미(Maison de la Chimie) 중정에는 한국 맥주와 한식 부스가 즐비하게 있었다.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서
이날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혁렬 코리아하우스 단장, 최재철 프랑스 대사, 정강선 대한민국 선수단장, 김홍기 CJ대표, 관계자들 및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영상, 개관사, 환영사, 축사, 축하공연, 테이프커팅, 한식진흥원 및 퀴진케이와 협업한 케이터링 등의 순으로 개최되었다.
먼저 이혁렬 코리아하우스 단장의 개관사가 있었다. 이 단장은 대한민국의 매력이 가득한 코리아하우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올림픽이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 관광, 음식, 예술 컨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스포츠 외교의 활동의 장으로 확장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그동안 노력해온 만큼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여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하며 코리아하우스에서 우리 선수단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서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 회장은 이번 파리올림픽은 100년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올림픽이자, 남여 선수 성비가 50대 50인 성평등 올림픽으로 올림픽 역사상 큰 발자취를 남길 대회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코리아하우스는 땀 흘리고 훈련한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에게 평화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며, 국제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 문화예술을 홍보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파리올림픽은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 앞두고 양국간 교류 확대에 좋은 기회"
이어 장미란 문체부 제 2차관과 최재철 프랑스 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서 축사 중인 최재철 프랑스 대사
최재철 대사는 코로나 팬데믹에 한창이던 2021년 IOC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라는 3대 모토에’ 다 함께’라는 말을 추가했다고 하면서, 코리아하우스가 올림픽의 ‘다 함께’ 정신을 구현하는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파리에만 한식당이 200개가 넘고, 한류는 파리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한류는 역경 속에서도 우리의 가치를 지켜내면서 그 위에 새로운 문화를 꽃피워낸 우리의 자긍심이자 문화 역량의 상징이라고 했다. 또한 파리올림픽 기간 중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 문화가 더욱 확산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은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양국간 교류 확대를 의한 좋은 기회라고 했다.
이후 국악 퓨전 밴드<이끌림 >의 축하 공연이 있었고, 코리아하우스 소개 및 프로그램 설명이 이어졌고, 개관을 기념하며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국악 퓨전 밴드 <이끌림>의 축하 공연 무대
배요한 CJ 제일제당 셰프의 오찬 메뉴 설명이 이어졌고, 코리아하우스 윗층에서 관련 메뉴들의 케이터링이 있었다.
코리아하우스에는 후원사인 CJ를 비롯해 비비고, 카스, 포토이즘, 파리바게뜨, 하이브, 한국관광공사, 문체부 전통문화과,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도자재단, 한국국제교류문화진흥원이 K 콘텐츠를 제공한다.
8월 1일에는 IO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을 초청해 스포츠 국제 교류를 추진하는 '한국의 날' 행사가, 8월 10일에는 '선수단의 날'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코리아하우스는 관련 사이트 에서 7월 26일에서 8월 11일까지 (11시-21시) 사전 예약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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