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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장, “참전기념비 관리에 각별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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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대대의 명예와 양국 국민들의 우애를 상징하는 참전기념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당부 -


프랑스는 6.25 참전 우방국으로, 한국전쟁에 총 3,421명의 프랑스군이 참전하여 268명(실종 8명 포함)이 전사하였습니다.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은 한국전 참전협회(ANAAFF/ONU)와 협조하여 매년 참전기념비에서 6.25 기념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 대표단도 프랑스 방문 시 헌화 및 참배를 통해 참전대대에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 참전기념비 현황

- 파리시는 프랑스 참전대대의 명예 선양을 위하여 1984년 현 참전기념비가 위치한 장소를 ‘한국전 참전 유엔 프랑스 대대 광장’이라고 명명하였으며, 1990년 동 광장에 한반도 모양의 참전기념비 건립

- 2021년 프랑스 정부가 참전대대 전사자 292명(프랑스인 268명, 한국인 24명)의 이름이 새겨진 현판을 참전기념비 하단에 추가하여 오늘의 참전기념비 모습을 갖추게 됨


지난 3월 9일 토요일, 한 참전용사의 배우자가 참전기념비 앞에 노숙자들 것으로 보이는 물건들이 쌓여있는 사진을 공관에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최재철 주프랑스대사는 3월 11일 월요일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에게 참전기념비 관리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해당 사진과 함께 발송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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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사는 동 서한에서 참전기념비는 참전대대의 명예와 양국 국민들의 우애를 상징하는 장소이며,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참전기념식이 개최되고, 한국 대표단과 프랑스를 방문하는 연간 백만 명의 한국 관광객들도 기념 비를 찾아 추모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참전기념비 주변 청결 유지를 위한 파리시장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파리시장 외교보좌관은 4월 12일 “참전기념비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파리 시민들에게도 중요한바, 파리시장은 동 참전비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향후 잘 관리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들과 협조하겠다”는 요지의 답신을 발송하였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앞으로도 한국의 자유 수호를 위하여 희생하신 참전용사 및 유족들의 명예와 한-프랑스 우호관계에 중요한 장소인 참전기념비를 잘 관리해나갈 것입니다. 교민분들께서도 향후 참전기념비가 잘 관리되고 있지 않거나 훼손되어 있는 것을 목격하시는 경우 즉시 대사관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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