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이동 돕는 장치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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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신생 기업 'SeeHaptic'은 1월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해 주변 환경을 촉각으로 전달하는 장치를 공개했다. 시각 센서와 촉각 피드백을 결합한 완전한 시스템으로, 시각이나 청각을 사용하지 않고도 심한 시각장애인들이 주변 환경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리 시각장애 연구·혁신 캠퍼스인 브라유 캠퍼스(Campus Braille)에서 8년간 개발하고, 300회 이상의 시각장애인 대상 테스트를 거친 후, 'SeeHaptic'은 이제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첫 번째 구성 요소인 스마트 센서 모듈은 어떤 안경에도 부착 가능하며, 주변 환경을 촬영해 장애물, 움직임, 사물이나 사람의 존재를 인식한다. 두 번째 구성 요소인 허리벨트에는 8개 모듈에 256개의 미니 솔레노이드(작은 기계식 돌기)가 배치되어 촉각 지도 형태로 정보를 전달한다. 두 장치 사이 신경망 기반 AI가 시각 데이터를 촉각 패턴으로 변환하며, 초당 1,000프레임으로 갱신되어 사용자는 벽, 접근하는 사람, 열린 문, 계단 등을 부드럽고 연속적인 촉각으로 구별할 수 있다.
'SeeHaptic'은 2026년부터 5,990유로에 판매될 예정이며, 프랑스에서는 Optic 2000을 통해 유통되고, 이어 미국 출시도 계획되어 있다. 이 장치는 지방 장애인 지원 기관와 장애인 직업 재활 기금 관리 협회의 재정 지원대상이 될 수 있으며, 두 기관 모두 보조기기 비용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파리의 안과 전문 병원인 'Hôpital National des Quinze-Vingts'과 함께 임상 연구가 곧 시작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장치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게 된다. 이 검증은 건강보험 환급 신청을 위해 필수적이다.
참고로, 2024년 5월에는 이 프로젝트가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발명 경진대회인 레핀 경연 대회(Concours Lépine)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6,700만 명의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기술임을 인정받았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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