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남미산 아보카도, 포도 등을 수입 금지하고자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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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유럽에서 남미산 아보카도와 포도가 수입 금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들 과일은 남미 국가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이번 조치는 향후 사과, 오렌지, 망고 등 다른 남미산 과일로도 확대될 수 있다.
그 이유는 남미의 과일·채소 재배국들이 잡초와 병해를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 때문이다. 문제는 이 농약들이 건강과 환경에 대한 위험성을 이유로 유럽연합(EU) 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라는 점이다.
농업부 장관 아니 제느바르(Annie Genevard)는 6일 일요일자 라 트리뷴(La Tribune)과의 인터뷰에서, 만코제브(mancozèbe), 글루포시네이트(glufosinate), 티오파네이트-메틸(thiophanate-méthyl), 카르벤다짐(carbendazime) 등이 포함된 남미산 농산물의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말해, 앞으로도 이러한 과일을 계속 소비하고 싶다면 해당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럽 및 프랑스의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 라인에서 나온 과일들, 즉 스페인산 아보카도, 이탈리아나 그리스산 감귤류와 포도, 또는 프랑스산 사과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프랑스 농민들에게 매우 민감한 시점에 나왔다. 최근 수개월간 프랑스 농민들은 1월 12일 체결이 예정된 EU와 남미 메르코수르(Mercosur, 공동시장)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며 대규모로 항의해 왔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수입 중단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향후 10일 이내에 EU의 주요 의사결정 기구 중 하나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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