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분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돌풍'과 인공지능의‘윤리’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진정한 인공지능(AI)의 시대가 도래한 것일까 ? 20221130일 미국의 비영리 연구소 오픈에이아이(OpenAI)가 개발한 실제 인간과 상당히 비슷한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AI) ‘대화형 챗봇’, 'GPT'(ChatGPT)를 공개한 이후 사람들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하던 인공지능(AI)의 일상적 사용이 실제로 가능하게 되었음에 흥분과 두려움을 동시에 드러내며 폭발적인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챗봇이 공개된 지 5일 만에 사용자가 100만 명을 넘겨 화제를 모았던GPT’열풍은 현재 진행형이다. 공개 4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현시점에서 가입자는 전 세계적으로 1억명을 넘어섰고, 하루 이용자만 1000만명을 넘었다. 유료 가입자도 지난 2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뒷받침하듯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역시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개발사 '오픈AI'2024 10억달러( 13천억원) 규모 매출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아이폰 등에 이어 획기적인 정보기술체계가 개발되었음은 틀림없어 보인다.

1f30bdf94c5dcdb259cf6e7b5aa1adba_1678752699_7127.jpg
 

Chat-GPT(챗지피티) ?

ChatGPT(챗지피티)는 오픈에이아이(OpenAI,openai.com)20221130일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Open AI에서 만든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인‘GPT-3.5’언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GPT는 어떤 텍스트가 주어 졌을 때 다음 텍스트가 무엇인지까지 예측하며 글을 생성할 수 있는 모델이다. 챗은 채팅의 줄임말이며‘GPT’ «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 » 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GPT는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로, 공개 단 5일 만에 하루 이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특히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논문 작성, 번역, 노래 작사·작곡,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 수행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AI와는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참고:네이버 지식백과챗,GPT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 »의 약자GPT미리 훈련된 생성 변환기라고 이해할 수 있다.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스스로 언어를 생성하고 추론할 능력을 지녔다는 의미다. 따라서, GPT는 인간과 비슷한 대화를 생성해 내기 위해 수백만 개의 웹페이지로 구축된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사전 훈련된 대량 생성 변환기를 사용한다.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해당 언어를 자동 인식하고 방대한 양의 인터넷 문서를 검색해완성된 형태의 글로 실시간 답변을 주는 시스템으로 확실히 기존의 정보시스템과는 질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기존의 검색 엔진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서 넓은 범위의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사용자는 구체적으로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다시 확인하고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 반면, GPT는 질문에 맞는 대답을 해줄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질문을 이어가면서 점점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특징이 있다. , 시행착오를 거쳐 최적의 방법을 터득하는 방식인 '강화학습' 기법으로 스스로 오류를 바로잡고 잘못된 전제를 지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딩이나 명령어 없이 텍스트 입력 만으로 인간과 소통하거나 정해진 과제를 수 초 내로 수행하며, 이전 대화를 기억할 수 있어 맥락을 파악한 채 대화를 이어간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

이런 혁신적인 편리함에 따른 (많은 분야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교육계에선 대필, 표절, 연구 부정행위 등에 악용될 위험을, 출판계에서는 기존 창작물을 학습한 뒤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때문에, 이미 일부 국가의 교육당국과 대학은 챗GPT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미국 뉴욕시 교육부는 1월 관할 공립고에서 챗GPT 사용을 금지했다. 프랑스 파리정치대, 영국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 홍콩대 등도 챗GPT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한국 대학가의 고민은 챗GPT라는 새로운 기술을 교육에 적절히 활용하면서도 부작용을 어떻게 최소화할지에 모아지고 있다.

인공 지능(AI)은 의료 서비스 개선부터 기술과의 상호작용 방식 향상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급속도로 변화시키고 있다. AI가 일상생활에 점점 더 많이 파고 들고 통합됨에 따라 그 개발과 발전만큼이나 사용에 있어 윤리적 문제를 구체적으로 고려해 봐야 할 시기이다.


<파리광장/ 현 경dongsimjeong@gmail.com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