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주간지, 르까나르 앙세네Le Canard Enchaîné가 폭로한 프랑스 정치 스캔들 10위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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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광장편집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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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은 프랑스 풍자주간지인 르까나르 앙세네가 발행되는 날이다. 이 주간 신문은 자주 프랑스 정치계의 비리를 밝히며 정계를 뒤흔드는 역할을 해 왔는데, 얼마전 프랑스 야후에서 르까나르 앙세네가 폭로한 정치 스캔들 10위를 게재한 것을 번역해서 본지에 싣는다.
야후 프랑스의 로익 뒤랑 Loic Durand기자는 관련 사진과 함께 야후 프랑스 사이트에 르까나르 앙세네가 밝힌 프랑스 정계스캔들 10위를 게재했다. 르까나르 앙세네의 가장 최근 희생자는 우파 대선 후보인 피용과 그의 아내 페네로프 피용의 허위고용 스캔들이라고 했다. 이전부터 수많은 정치인들이 이 주간지의 밝힘으로 인해 야유를 받았다고 했다.
이 기사는 주간지의 폭로 이후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명시하고 했다.
먼저 10위는 작크 시락으로, 그가 2002년 이 주간지는 작크 시락이 파리 시장으로 있었을 1987년과 1995년 사이 시락 부부는 식비만 2백만 유로를 들였다고 밝힌다. 이 돈은 파리 시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9위는 1981년 주간지는 당시 예산부 장관이었던 모리스 파퐁이 2차 대전 당시 친나치였던 지롱드 도지역에 사무총장이었음을 밝혔다. 이에 1998년 그는 10년형을 선고 받았다.
8위는 프랑스 전 대통령이었던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이 1979년 10월 10일자 르까나르 앙세네에서 1973년, 발레리 지스까르 데스탱 대통령은 중앙아프리카 대통령인 보까사로부터 30카레이트 다이아몬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은 1981년 대통령직에 재임되지 못했다. 7위는 프랑스 전 총리였던 작크 샤반 델마스로 1972년 1월, 이 주간지는 당시 총리였던 작크 샤반 델마스가 1967년부터 1970년까지 소득세를 내지 않았음을 폭로했다. 이는 불법은 아니지만, 정치인에게는 치명적인 이미지 타격이라, 1974년 프랑스 대선시 발레리 지스까르 데스탱과 득표 차이가 확연했다고 한다.
6위는 쟝 티베리로, 1997년 4월 23일자 신문에서 파리 5구에 등록된 3천명의 가짜 유권자 스캔들을 폭로했다. 이는 당시 파리 시장으로 있었던 쟝 티베리 소속 당에 관련된 것이었다. 5위는 알랑쥐페로, 풍자 주간지는1995년 막 총리된 임명된 알랑 쥐페가 파리시에 소유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월세가 턱없이 저렴했다는것이다. 이후 르까나르 앙세네는 알랑 쥐페의 아들 또한 같은 경우로 다른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것을 밝혔고, 알랑 쥐페 가족은 이사갔다고 한다.
4위는 에르베 가이마르 로, 2005년 2월 16일 신문은 경제부 장관인 에르베 가이마르가1만 4천 4백유로 월세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이는 정부에서 세를 내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 다음주 신문은 집 2채와 아파트 3채를 가진 그의 재산을 폭로했다. 2005년 2월 25일 그는 장관직을 사임했다. 3위는 미셜 알리오 마리 로, 2011년 2월 풍자 주간지는 그와 튀니지 대통령인 벤 알리와의 이상한 가까와짐을 폭로했다. 당시 ‘아랍의 봄’이 한창이었다. 그는 남편과 함께 튀니지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튀니지 대통령과의 친분을 잘 활용했다고 한다. 이에 그는 장관직에서 물러나야만 했다.
2위는 티리 르파옹 으로, 2014년 프랑스 노동총연맹의 사무총장이었던 그는 풍자 주간지의 표적이 되었다. 왜냐하면 그의 집과 사무실 리모델링에 든 비용이 무려 2십1반 2천유로였다고 한다. 이에 두달후 그는 사임했다.
1위는 피에르 베레고부와 로, 1993년 르까나르 앙세네는 당시 총리였던 피에르 베레고부와가 파리에서 아파트를 사기 위해 미테랑 전 대통령의 친구였던 사업가의 이름으로 1백만 프랑을 빌렸다고 폭로했다. 청렴결백의 상징이었던 그에게 치명적이었고, 노동절인 5월 1일 그는 자살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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