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3일(수)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마크롱 대통령,월요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접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월요일 엘리제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접견했다. 두 정상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 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은, 특히 러시아가 병합한 우크라이나 영토 문제와 관련해 아직 평화안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가, ‘정서·관계·성교육’ 수업을 하지 않아 고발 당해

파리 행정법원은 국가가 2001년 법에 따른 의무 성교육(연 3회)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것을 직무 태만으로 인정했다. 여러 단체의 제소에 따라 법원은 이를 국가의 법적 의무 위반으로 판단했으며, 최종 판결은 몇 주 안에 내려질 예정이다.

-한 이슬람 사원에서 코란 여러 권이 찢겨 바닥에 버려지는 사건

지난 일요일 오트-루아르의 르 퓌-앙-벨레 모스크에서 코란 여러 권이 찢겨 버려지는 침입 사건이 발생했다.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프랑스 내무장관과 지역 주교가 강하게 규탄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10대 청소년 2명, 반유대인 공격 계획 의심으로 체포

10대 청소년 2명이 반유대인 공격 계획이 의심돼 지난 일요일 체포되어 기소됐다. 이들 중 한 명은 5일 안에 유대인을 죽이고 싶다는 메시지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고 르 파리지앵(Le Parisien)은 보도했다. 조사 과정에서 두 청소년은 이슬람국가(IS) 사상에 동조한다고 인정했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길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사상 처음으로 프랑스서 등록 차량 중 전기차  4분의 1 넘어서

프랑스 자동차 시장이 1년간 0.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1월 한 달 동안 전기차는 프랑스 시장의 26%를 차지했다. 이 전례 없는 수치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업체를 대표하는 PFA(Plateforme automobile)가 ‘사회적 리스(leasing social)’로 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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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