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좀비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린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것은 편견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생각이었다.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
칼럼 니스 테러에 부쳐 일년 중 프랑스의 가장 큰 국경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에 프랑스가 또다시 테러의 휩싸였다. 자유, 평등…
칼럼 6월말이다. 2016년이 시작되고 벌써 반년의 시간이 지나 버렸다. 2016년 상반기는 프랑스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가 만연했고, 물난리까지 났…
칼럼 ‘’아줌마는 드라마가 좋다’’라는 글귀를 예전에 어느 매체에서 본적이 있다. 그리고는 한번씩 이 말이 읊조려진다. 인터넷도 없던 90년대 파리의…
칼럼 지금 한국은 제 20 대 국회의원 선거 정국이다. 빨간, 파란, 초록색 옷을 입은 후보들의 거리 유세가 한창이다. 4월 13일 총선을 앞두고 있…
칼럼 파리 시내와 그 외곽의 찻길에서 소리 없이 지나가는 경차를 볼수 있을것이다. 무광택이지만 암팡스러운 모양의 차에는 ‘’공기처럼 자유로워 libr…
칼럼 ‘’사람들아 ! 내 말 좀 들어보소’’ 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다.지났으니 웃으며 이야기할수 있는 일이지, 그 상황속에 있을때는 머리 싸잡아 매며…
칼럼 11월답지 않게 파리 날씨는 한동안 봄마냥 포근했다. 13일 금요일 저녁, 사무실에서 집에 가려고 나섰는데 날씨가 꽤 쌀쌀해져 있는 것이다. 이…
칼럼 무척이나 추웠던 어느날 오랜 만에 그 가게에 들르게 되었다.2년 전에 가끔 들르던 작은 슈퍼마켓이었다. 파리 15구에 있는 franprix였다.…
칼럼 프랑스에서는 만우절을 poisson d'avril[뿌와송 다브릴]이라고 부른다. 직역하자면 <4월의 물고기>인데, 물고기의 지능은 높…
칼럼 5월 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가 되는 날이다. 6년전 그날 새벽에 전화가 울렸다. 연로하신 부모님이 한국에 계시기에 시차 맞지 않…
칼럼 몇년전인가 보다. 지천명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에, 한국 보다 프랑스에서 지낸 시간 더 많다는것을 알았을때 기분이 묘해졌다.대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칼럼 9월 15일 (2016년) 목요일은 우리 민족 명절인 추석입니다. 외국에서 맞이하는 명절은 일상의 하루일뿐입니다. 추석은 설과 함께 우리 민족의…
칼럼 오후 4시 30분 열쇠로 굳게 잠겨있는 학교 정문 앞, 프랑스 학부모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한 쪽에 자리를 잡는 동양인 여자, 바로 나다. 학…
칼럼 뤽상부르그 공원 일요일 오전의 태극권 수련 참관기일요일 아침 열 시 반에 뤽상부르그 공원(Jardin du Luxembourg)에 가보신 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