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광장' 제 1호를 발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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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는 많은 광장들이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의 상징인 바스티유, 콩코드 광장부터, 이젤을 들고, 파리를 찾는 여행객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들이 있는 몽마르트르의 테르트르 광장은 파리의 상징이기도 하지요. 또한 집회와 시위의 집결지, 레프블릭 광장, 그리고 서울 광장까지 있습니다.
그 모든 광장들을 포함한 ‘파리광장’ 우리 한인들의 상징적인 광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침묵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도 있는 등, 광대한 세상의 작은 축소판이 아닐까 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인터넷 발달로 실시간으로 한국과 소통을 하고, 한국 소식을 접하는 등, 이른바 지구촌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외국 생활은 항상 외롭고 고달플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이곳 프랑스에서 오래 살았어도, 한국 음식은 더욱 그립고, 불어를 아무리 잘한들 우리나라, 한국말만큼 편한 게 있겠습니까 !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도 우리 찌개 한 그릇 나누어 먹으며 논해야 좋은 것이죠.
그래서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인가 봅니다.
마스크를 벗기 시작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프랑스에서 한국어로 된 신문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여행객들이 다시 찾아오고 있고, 한국으로 들어갔던 유학생들이 다시 들어오고 있는 이 시기에,
파리 및 프랑스 한인사회의 작은 소통의 창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약하지만 대변인의 역할 또한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매주 수요일에 사이트 placedeparis.com 에서 새로운 소식을 접하실 수 있고,
종이 신문을 발행하여 파리의 한인 공공기관 및 한인업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신문의 PDF 파일 다운 및 디지털화된 ebook지면보기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아날로그의 감성을 저버리지 않으면서, 지금의 디지털 시대와 함께 나아가고자 합니다.
파리와 프랑스의 한인 행사 소식을 전하고, 프랑스 소식 및 한인들의 실생활과 연관된 프랑스의 새로워진 정보들을 알릴 것입니다.
파리 및 프랑스 지방에 있는 보석 같은 한인들을 찾아 인터뷰 할 것이고, 삶의 비타민 같은 문화, 예술 소식 빠뜨리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여러 목소리를 싣으며, 프랑스 한인 사회의 소통과 화합의 장, ‘파리광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시작하는 단계라 부족한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따끔한 충고와 조언, 발전을 위한 제안 기다리겠습니다.
잘하겠다는 마음 보다는 머물러 있지 않고 항상 변화하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애쓸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인 : 박언영/김선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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