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2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마크롱, 3월 27일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정상회의 개최 발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목요일, 3월 27일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관련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럽 지도자들과 우크라이나 동맹국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고, 주요 목표로는 휴전 조건을 논의하고 이를 조율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우크라이나 군대에 대한 단기적 지원 최종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하원에서 마약 밀매 법안 표결 중 전산 장애 발생

하원에서 마약 밀매 관련 법안 표결 중 극히 드문 전산 장애가 발생해 절차가 차질을 빚었다.이 법안은 브뤼노 르타이요(Bruno Retailleau) 내무부 장관이 발의한 것으로,정보기관이 Signal 및 WhatsApp과 같은 암호화된 메신저에서 마약 조직의 메시지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 전자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하원의원들이 한 명씩 의견을 표명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되었고, 암호화 메신저 접근을 허용 조항을 삭제하는 결정을 최종 확정했다

-상원, 과거 불법 낙태로 처벌받았던 여성들 명예 회복 법안 통과

1975년 ‘베이유 법(Loi Veil)’이 낙태를 비범죄화한 지 50년, 그리고 헌법에 ‘보장된 자유’로서의 낙태권이 명시된 지 1년이 지나,  상원이 과거 불법 낙태로 고통받은 여성들의 명예 회복 법안을 통과시켰다. 사회당 그룹의 제안으로, 전 여성권리부 장관이 주도하였으며,정부의 지지를 받아 만장일치로 1차 심의를 통과했고, 하원으로 넘어가서 심사 받게 된다.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화의 봄’, 영화 한 편에 5유로에 관람

영화 산업의 주요 프로모션 행사 중 하나인 ‘영화의 봄(Printemps du cinéma’)이 이번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3일간 프랑스 전역 2,500개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디즈니의 신작 ‘백설공주(Blanche Neige)’, 농촌 코미디 ‘레 보댕스(Les Bodin’s)’, 르일라 베크티(Leïla Bekhti) 주연의 드라마 ‘내 엄마, 신, 그리고 실비 바르탕(Ma Mère, Dieu et Sylvie Vartan)’등이 있다. 

-프랑스 최초의 장애인 미인대회 ‘Miss Extrahandinaire France’ 출범!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나제트 메스킨(Nadjet Meskine)이 프랑스 최초의 장애 여성 대상 미인대회 ‘Miss Extrahandinaire France’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툴루즈 출신인 그녀는 본인도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4년간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대회는 6월 28일 바르(Var) 지역의 ‘Le Cirque’ 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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