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0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프랑스 1억 9천 5백만 유로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예정

프랑스는 동결된 러시아 자산의 이자를 통해 1억 9천5백만 유로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세바스티앵 르코르누(Sébastien Lecornu) 군방부 장관이 어제 일요일에 발표했다. 이 자금은 우크라이나에 군수물자와 군사 장비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가 소유한 약 2,500억 유로를 압수했으며, 이 금액에서 발생한 이자만이 유럽 국가들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세계 여성의 날, 프랑스에서 25만 명 이상이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시위

지난 3월8일(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프랑스에서 25만 명 이상이 거리로 나섰다. 여성단체들은 남성우월주의적 담론의 확산 속에서 여성의 권리 후퇴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했다. 유엔 여성(ONU Femmes)이 금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4개국 중 1개국에서 성평등이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을 떠나고자 하는 미국 연구자들 프랑스 대학 환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학 연구에 할당된 자금을 대폭 축소한 바 있는 것과 관련하여 프랑스 정부는 미국을 떠나고자 하는 저명한 미국 연구자들을 프랑스 대학들이 환영할 것을 요청했다. 엑스-마르세유 대학(Aix-Marseille Université)은 이들 연구자들의 수용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리 교통 요금 인상, 완만하게 진행될 것"

일드프랑스 지역 위원장인 발레리 페크레스(Valérie Pécresse)는3월 9일(일) Le Parisien과의 인터뷰에서, 파리 지역 대중교통 문제에 대해 장시간 의견을 밝혔다. 나비고 패스(Navigo Pass) 요금은 2031년까지 매년 인플레이션 +1%를 초과하여 인상되지 않을 것이고, 요금은 정기적으로 인상되겠지만, 매우 완만한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 

-날씨: 이번 주 다시 비 내리며 기온 하락할 전망

최근 며칠 동안 프랑스를 뒤덮었던 봄 같은 따뜻한 날씨가 끝나고, 이번 주는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았던 기온이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기상 전문 채널, 라 셴느 메테오(La Chaîne météo)에 따르면, "찬 공기와 불안정한 기류가 프랑스를 뒤덮으며 잦은 비나 소나기를 동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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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