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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한식 아틀리에 마지막 행사 -한식 경연대회 및 막걸리 칵테일 시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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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한식 아틀리에 마지막 행사, 한식 경연대회 및 막걸리 칵테일 시음회에서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관장 윤강우) 7 달간 김동희 한식 전문가를 초빙하여 한식 아틀리에 수업 및 행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한식진흥원에서 지원하는재외공공기관 한식전문강사 파견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파리국제대학촌 거주자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식 수업과 한식 행사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한국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한식진흥원의 지원으로 지하 휴게실을 요리 실습실로 개조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 김밥, 불고기, 떡볶이, 잡채, 김치전, 닭볶음탕 등을 김동희 한식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만들었다.


또한 한식 요리교실 이외에 3회의 한식 행사도 함께 개최했는데, 7 7()에는여름에 즐기는 한식 주제로 오이선, 대하잣즙 냉채, 칠절판, 임자수탕, 닭강정, 약과, 오미자차 등을 선보였고, 7 12()에는 직접 담그는 배추김치수업을 열고, 김치 강의와 더불어 재료 구입부터 손질하기, 배추 절이기와 김치 만들기 등을 하며 참가자들은 직접 김치를 담그었다. 마지막으로 7 21()에는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식 경연대회를 열었고, 막걸리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초빙된 김동희 한식 전문가는 한국 전통음식과 궁중음식 전문가로, 수원과학대, 우송대 등에서 10 이상 한국 조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윤강우 한국관 관장은평소 한국관에 한국 문화 강좌 개설 문의가 많이 오는데, 그중에서 한식 아틀리에 수요가 가장 높았다 추진 배경을 설명하며, ”한식진흥원의 지원으로 한국 문화와 한식에 관심 있는 프랑스인들에게,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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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칵테일 시음회

 

마지막 행사가 있었던 72114시경,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 다목적실의 테이블은 파스텔 색감의 우리 전통 천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었고, 윤강우 한국관 관장 및 관계자들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있었다.

 

옆 쪽에는 요리 경연대회에서 만든 음식들이 시식 및 심사를 기다리고 있었고막걸리 칵테일에 함께 곁들일 전통 음식들이 놓여져 있었다.

 

김부각, 육포, 야채구이, 그리고 전은 즉석에서 부쳐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윤강우 한국관 관장은 7월 한달 동안 계속되고 있는 한식 아뜰리에 소개와 더불어 이날 행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앞으로 한국관은 여러분들에게 한국을 더 잘 알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요리 행사를 계속 준비할 것임을 밝히면서, 김동희 한식 전문가를 소개했다.

 

김동희 한식 전문가의 우리 전통주, 막걸리에 대한 강의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다른 전통주들 또한 소개했고, 막걸리의 기본 원료인 누룩의 발효, 그리고 술이 되는 과정 등을 설명한 뒤에 막걸리 칵테일 종류를 알려주었다. 이후 막걸리 칵테일 제조 과정을 시범했고, 막걸리 관련 퀴즈도 있었는데, 참여한 한인이 정답을 맞추었다.

 

막걸리 칵테일 시음회와 함께 한식 경연대회 심사를 위한 시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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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로 1등을 한, 미리암 로메오 씨

 

참가자들이 심사위원 역할을 한 것이다.

한식 요리대회 메뉴는 불고기, 떡볶이, 김치전으로 3가지였다.

6팀이 참가해서 2팀씩 같은 메뉴를 만들어 경합했다. 참가자들은 경연대회 음식을 시식해보고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 곳에 태극기 액세서리를 넣으면 심사가 된 것.

 

파리국제대학촌에 거주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파리 거주 한인 및 한불 가정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해 요리 심사를 하고 막걸리 칵테일을 시음했다.

 

김밥, 떡볶이, 불고기 요리를 배웠어요

떡볶이로 2등을 한 프리드 씨는 파리국제대학촌에 거주하는 22살의 학생으로 지속가능 개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는 3주 전에 1주일 동안 한식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셰프님도 좋았고, 모든게 좋았다고 하면서, 그때 김밥, 떡볶이, 불고기, 닭볶음탕 등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최고의 요리였다고 하면서, 다시 한번 이 모든 것에 감사한다고 했다.

 

이날 한식요리경연대회 1등은 불고기를 요리한 미리암 로메오 씨가 차지했다. 그는 파리국제대학촌 스위스관 직원으로, 첫날부터 계속 한식 강의를 듣고 있다고 한다. 그는 한국문화, 특히 한국 요리 애호가다. 이번 한식 아틀리에에서 한식을 배우고, 알면서, 셰프와 함께 한 게 아주 좋은 체험이었다고 한다. 페루 출신으로 파리에 온지는 35년이 되었다고 한다.

 

김동희 한식 전문가는 지난 두 번째 한식 행사(직접 담그는 배추김치)에서 외국인들이 한식을 제대로 알고 배우고 싶어한다고 하면서, 진지한 태도로 임해서 보람있다고 한 바 있다.

한식 행사는 마무리가 되었고,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 한식 아틀리에는 72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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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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