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11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2024년 소득세 신고 시작

 어제 4월 10일 목요일부터 2024년 소득 신고가 시작되었다. 공공 회계 담당 장관 아멜리 드 몽샬랭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2024년 소득세 신고 캠페인'의 시작을 직접 알리고, 온라인 소득 신고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납세자들은 종이 서류로는 최대 5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는 거주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최대 6월 5일까지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관세 문제로 인해 프랑스는 2025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프랑스 정부는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4월 9일 수요일, 프랑스 경제부 장관이 발표했다. 프랑스 중앙은행(Banque de France)과 프랑스 경제 연구소(OFCE) 역시 각각 0.7%와 0.5%로 성장률 전망을 낮췄으며, 이는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조정이라고 한다. 이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가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새롭게 발표한 직후에 나왔다.

-음바페, PSG와의 분쟁에서 공세로 나서며 형사 고소 3건 제기

축구 선수 킬리안 음바페가 PSG(Paris Saint-Germain)로부터 받지 못한 급여와 보너스 5,500만 유로를 받기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몸담았던 전 소속팀 PSG가 계약서에 명시된 이 금액의 지급을 거부하자, 음바페는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2025년 현재 프랑스 억만장자 52명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의 연례 순위에 따르면, 2025년 현재 프랑스에는 억만장자가 52명 존재한다. 순위 1위는 LVMH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로, 그의 재산은 1,640억 유로(약 240조 원)로 추정된다. 그 뒤를 이어 로레알 상속녀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르(Françoise Bettencourt Meyers)와 그녀의 가족이 754억 유로(약 110조 원)의 재산으로 2위를 차지했다.

-데이비드 호크니, 최근 25년간의 작품, 루이 뷔통 재단에서 전시

2025년 4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루이 비통 재단은 20세기와 21세기를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인 데이비드 호크니를 초대해 재단 전시 공간 전체를 그의 작품으로 채운다. 이번 전시는 내용과 규모 면에서 모두 전례 없는 구성으로, 1955년부터 2025년까지의 작품 400점 이상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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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