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3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뉴스

-마크롱 대통령 어제 기자회견 가져

지난 일요일 유럽의회 선거 후 국회 해산을 발표한 마크롱 대통령이 어제 장시간 동안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회 해산 관련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언급을 했다. 국회 해산에 대해서는 ‘공화국의 유일한 결정’이라고 하면서 모든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했다. 또한 좌파 연합, 및 중도 우파의 극우 연합에 순리를 거스리는 일이라고 했다.

-11세 미만 핸드폰 금지, 15세 미만 소셜 네트워크 사용 금지

어제 기자회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 측면에서 강화된 대응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11세 이전에는 핸드폰 사용을 허용하지 않고, 무엇보다도 15세 이전에는 소셜 네트워크에 접속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극우정당과 연합하겠다는 중도우파 정당 당수 제명

어제 중도우파당인 레레프블릭(LR Les Républicains ) 당원들을 긴급 회의를 거쳐 극우정당과 연합하겠다고 발표한, 당수 에릭 시오티(Éric Ciotti)를 영구 제명시켰다. 당수직뿐만 아니라 당원 자격도 박탈되었다고 한다. 

-검문 피해 달아나던 청년, 경찰 총격으로 사망

지난 일요일 프랑스 셰르부르(Cherbourg)에서 도난 차량으로 보이는 차가 과속을 달리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았으나 멈추지 않아 경찰이 총격을 가해 19세 청년이 사망했다고 한다. 경찰관은 현재  '고의적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2022년 9월부터 이란에 구금되어 있던 프랑스인 석방

2022년 9월부터 이란에 구금되어 있던 프랑스인 루이 아르노가 어제 석방되었다고 마크롱 대통령이 발표했다.  그는 이란 여행 중 이란 쿠르드족 마사 아미니(Mahsa Amini)의 사망 이후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이란 당국으로부터 고발 당했다고 한다. 현재 이란에는 프랑스인 3명이 수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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