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9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뉴스

-극좌파당, 신인민전선의 총리 후보 선택하지 않으면 마크롱 대통령 탄핵

어제 일요일 프랑스의 극좌파 정당, 불복종프랑스당(La France Insoumise)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신인민전선에서 내세우는 루시 카스테(Lucie Castets)를 총리로 선택하지 않으면 탄핵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이에 사회당은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다. 탄핵이 효력을 발생하려면 상하원 의원 3분의 2가 찬성해야 한다.

-프랑스 영화계의 아이콘, 알랑 들롱 별세

프랑스의 유명 배우 알랑 들롱이 어제 8월 18일 88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태양은 가득히>, <수영장> 등 총 88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62년간 배우 활동을 했다.

2019년에는 칸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 뇌졸증을 세 차례 겪으면서 건강이 악화되었다. 8월 18일 그의 세 자녀와 반려견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눈을 감았다고 한다. 고인은 생전에 국장을 반대했기에 그의 집 정원에 안치된다.

-사임 프랑스 총리,  엠폭스 보건 시스템  '최고 경계 상태' 발표

세계보건기구의  엠폭스(원숭이두창) 변이 바이러스 경고 발표 후 며칠 뒤인 8월 16일(금) 가브리엘 아탈(Gabriel Attal) 프랑스 사임 총리는 이와 관련해 상황 점검을 진행하면서,  위험 지역으로 떠나거나 귀국하는 이들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권고 조치를 도입할 것과, 지역 보건국(Agences régionales de Santé)에게는 가장 최근의 정보와 보건 권고 사항을 위험군과 관련된 의료 기관, 의료 전문가, 그리고 관련 단체에 전달하는 지침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보건 당국에 백신 대상 인구에 대한 권고 사항을 업데이트하는 방안을 결정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영화« Un p’tit truc en plus » 1천만 관객을 넘겨 

아르튀스(Artus) 감독의 코믹 영화,  « Un p’tit truc en plus »가 개봉 3개월여만에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는 2014년 이래로 프랑스 영화의 최고 기록으로, 이 영화는 장애인들과 함께 웃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연출되었고, 장애를 가진 아마추어 배우들이 출연한다.   

- 투르드프랑스 여성부, 폴란드의 카타르지나 니에비아도마 우승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린투르드프랑스(Tour de France) 여성부서, 폴란드의 카타르지나 니에비아도마(Katarzyna Niewiadoma) 가 알프 드 위즈(l'Alpe d'Huez)의 마지막 단계에서 4초 차이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투르드프랑스(Tour de France) 여성부는 2022년에 다시 도입되어 이번이 3년차로 개최되었다. 투르드프랑스 여성부는 1984년에서 1989년까지 열렸다가 당시 조직위원장이 경제적인 면에서 제약이 많다는 이유로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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