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전 총리였던 가브리엘 아탈, 르네상스 당 대표 단독 후보 출마

 전직 총리였던 가브리엘 아탈(Gabriel Attal)이 르네상스당 대표 자리에 유일한 후보로 나서게 되었다. 엘리자베트 보른(Elisabeth Borne) 전 총리가 후보에서 물러나 가브리엘 아탈을 지지하기로 결정한 이후, 아탈은 지난 화요일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르네상스당 선거는 오는 12월 7일에 진행된다고 한다.

-학교식당: 모든 대학생에게 1유로 식사 제공 가능할 수도

대학교내 1유로 식사 제도는 2020년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을 위해 도입되었고,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장학생에게까지 확대되었는데, 환경당와 사회당 그룹이 제안한 이번 개정안은 모든 학생들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일반화하며, 연간 약 9천만 유로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행 여부는 국회에서 예산안이 최종 통과되는 것에 달려 있다고 한다. 

-2023년에 최소 735명의 노숙인 사망

2023년에 최소 735명의 노숙인이 사망했다고, '거리의 죽음' 단체의 연례 보고서가 어제 수요일에 발표했다. 이는 2012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최고치라고 하는데, 이 단체는 상당수의 사망이 통계에서 누락되었기 때문에 실제 사망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고 한다. 

-니코틴 향이 첨가된 파우치 제품 금지

담배는 들어있지 않지만 니코틴 향이 첨가된 파우치 제품이 프랑스에서 곧 금지될 예정이다. 보건부 장관은 금연의 달인 11월을 앞두고 지난 화요일에 일간지 르 파리지앵을 통해 이를 발표했다. 파우치는 때때로 담배를 끊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젊은 소비자들에게 니코틴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청소년용 우버 택시 서비스 시작

어제 10월 30일(수)부터 프랑스의 13개 도시에서 청소년용 우버 서비스(Uber pour ados)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13세부터 이용 가능하고, 이미 우버 계정을 가지고 있는 성인의 초대(invitation)로 계정을 열 수 있다. 그 이후 성인 동의 없이 우버 택시를 부를 수 있다. 

요금 사용 내역을 부모에게 보내게 되며, 자녀 여정을 볼 수 있다. 또한  우버 운전사는 평점에서5점 만점에 4.85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운전자가 청소년용 우버 택스 운전 자격이 주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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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