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산 식품 파리 무역 지원센터 개소식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추천
- 목록
본문
유럽 최초 한국 수산물 무역 지원센터 설립
유럽 시장의 높은 비관세 장벽 해소에 지원 예정
한국 수산 식품 파리 무역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왼쪽부터 장영배 재불경제인협회 회장,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이정훈 파리 무역 지원센터장, 문승현 프랑스 대사,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송안식 프랑스 한인회장
2024년 11월 20일(수) 파리 15구에 위치한 풀먼 파리 타워 에펠(Hôtel Pullman Paris Tour Eiffel)에서 한국 수산 식품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파리 무역 지원센터(센터장 이정훈) 개소식이 있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해양수산부 홍래형 수산정책관, 수산업 협동조합 중앙회 김기성 대표 이사, 문승현 프랑스 대사와 유관기관 대표와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우리 수산식품 수출은 미국, 중국, 일본 3개국에 집중되었으나, 이번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수산 식품 무역지원센터는 전 세계 8개국 11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현지 특성에 맞는 수산물 수출기업의 맞춤형 수출마케팅 지원, 수출 유망품목 발굴 지원, 통관업무 및 통번역 지원,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국 수산 식품 파리 무역 지원센터 개소식 헤드 테이블
파리 무역지원센터는 앞으로 유럽 주요국에 대한 전략 품목을 발굴하고, 유럽 박람회 및 무역상담회에 참여하면서 유럽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럽시장은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생산·가공시설 등록, 수산식품안전성 기준 등 높은 비관세장벽으로 인해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번에 개소된 파리 무역 지원센터에서는 이 같은 어려움 완화에 지원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개소식을 전후로 한국의 수산 식품 관련 행사들이 개최되었다. 먼저 개소식 사전 행사로 전날인 11월19일(화) 프랑스 명인 요리사협회(MCF)에서 요리 시연 행사 및 수출전략품목 바이어 간담회가 있었고, 개소식 다음날인 11월 21일(목)에는 파리 송산 식당에서 현지 언론 및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한국 수산식품 품평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파리 무역 지원센터 소개 중인 이정훈 센터장
개소식은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수산식품 홍보 동영상 상영으로 이어졌고, 이후 이정훈 센터장의 파리 무역 지원센터 소개가 있었다.
이정훈 센터장은 한불 수산 식품 교역 증대를 도모하고, 프랑스 현지 유통 채널을 통해 한국 수산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등 한국과 프랑스의 수산 식품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히면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국 수산물, 프랑스 및 유럽 곳곳에 전파"
한국 수산업 협동조합 중앙회 김기성 대표 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수협 무역 지원센터가 유럽에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하면서, 대한민국 수산물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파리 무역 지원센터는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전역을 관할하며 한국 수산물 무역 확대에 거점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은 수산물 품질의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한국 수산물은 세계가 인정하는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생산되고 있기에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한국 수산물 생산을 책임지는 수협은 앞으로 파리 무역 지원센터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수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 이사의 환영사
이어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과 문승현 프랑스 대사의 축사가 있었다.
참석한 인사들의 테이프 커팅식이 있었고, 홍래형 수산정책관이 « K-fishe와 함께 당신의 건강을 위해 » 로 건배사를 했다.
개소식에서는 오찬과 함께, 파리 기메 박물관 내 한식당 미소(MiSSO)의 이용경 셰프가 요리한 한국산 전복과 굴전을 맛보였다.
이날 참석한 농협중앙회 프랑스 사무소 이승배 소장은 수협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하면서, 유럽에서 한국 수산업의 멋진 성공을 기원하면서, 한국 수산업 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프랑스 잡지사의 한 기자는 한국 음식이 현재 프랑스에서 인기가 많다고 하면서, 이미 비빔밥은 잘 알려져 있고, 다른 식제품, 즉 한국 수산 식품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파리광장편집부>
관련자료
-
다음
-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