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전통의 파리 BHV 백화점(6층)에서 펼쳐진 한류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추천
- 목록
본문
-6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2차에 걸쳐 K-콘텐츠 행사 열려
-유서 깊은 파리 백화점에서는 처음으로 있는 한류 프로젝트
BHV 백화점 6층, 한류 행사에서
파리 시청 앞에 위치한 150년 전통의 BHV 백화점 6층에서 6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2차에 걸쳐 K-푸드, K-장식품, K-뷰티, K-패션 등 한국의 콘텐츠를 알리는 행사가 있었다. 1856년에 문을 열어 15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BHV 백화점은 리볼리 거리 (Rue de Rivoli)를 중간에 두고 바로 앞에는 파리 시청이 있고, 파리의 문화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마레 지구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 들뿐만 아니라 파리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런 유서 깊은 파리의 백화점에서는 처음으로 한류 행사가 개최된 것이다.
BHV 백화점 입구 문에는 한글로 한류라고 적혀져 있고, Korean Wave라는 영문 표기가 있어 한국 행사가 열리고 있음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파리 코리안 클럽(Paris Korean Club)이 BHV와 함께 주최하고, 조아(JOA 대표 채호임)가 주관한 가운데 K-푸드로는 조아, K-장식(고전, 현대 장식)으로는 에이스마트, K-뷰티로는 아틀리에 이도 (뷰티풀스마일), K-패션으로는 문영희, K 까페로 달코미 등 5개업체가 참여했다.
행사가 열리고 있는 BHV 6층에 올라가 보니 이번 한류 행사를 소개한 벽보가 군데군데 있었다. 문구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번 10년 간 가장 핫한 여행지, BHV와 파리 코리안 클럽이 함께 선보이는 'Korean Wave'는 한국과 그 국제적 위상을 찬미하는 특별한 행사’, 한 달 넘게 500 ㎡가 넘는 팝업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 세계는 매혹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K-뷰티, K-푸드, K-패션, K 컬쳐 그리고 게임까지, 모두가 파리를 떠나지 않고도 완전한 한국 문화 체험에 빠져들 수 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아(JOA)의 채호임 대표와 에이스마트의 진혜경 대표를 만나 행사 진행과 현지인들의 반응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이번 한류(Korean Wave) 행사는 원래 6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였다. 하지만 BHV를 찾는 파리시민들, 특히 연세 있는 노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사장을 많이 찾으니 BHV 측에서 한 달 정도를 추가해 주기를 바래서 8월 24일까지 2차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아(JOA)의 채호임 대표 는 이야기한다.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채호임 대표는 파리 시청 앞에 있어 파리 시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인터뷰 중 파리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K-장식의 에이스마트 관계자(왼편)와
K-뷰티의 아틀리에 이도 관계자(오른편)
채호임 대표는 프랑스 내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기에 전통 있는 BHV 백화점에서 한국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한 층을 모두 내어주었다는 것은 한국에 대한 신뢰라고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이는 우리나라가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강해졌음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했다. 채호임 대표는 파리에서 이렇게 유서 깊은 백화점을 뚫고 우리 한국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다는게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프랑스 내 한국의 국격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
프랑스 노인층도 K-콘텐츠에 관심
에이스마트는 2차부터 고전, 현대 장식품 으로 들어와 있었다. 에이스마트의 진혜경 대표는 파리 중심에서 한국 제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대단한 것이라고 하면서, 이제 프랑스 노인층들도 한국 드라마를 보고는 관심있는 한국 제품에 대해 문의하곤 한다고 했다. 한류는 이제 현지의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다고 채호임 대표와 진혜경 대표는 입을 모아 말했다.
에이스마트의 진혜경 대표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려면 ‘에이스마트로 와라’는 테마(Living like a Korean)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하면서, 어떤 연세 있는 파리 시민은 종이로 된 훈민정음 장식을 사가길래 그것에 대해 알려주니 귀하게 여기면서 액자에 넣어두겠다고 한 일화를 들려주었다.
진 대표는 한국 제품들이 현지 젊은이들에 게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노인층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게 구매로 이어져서 이번 행사가 뜻깊었다고 했다. 또한 이번에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계산할 때 "안녕하세요. 봉투 주세요. 감사합니다"등 한국말을 한마디씩 했던 게 재미있었다고 한다.
진혜경 대표는 이번 BHV 한류 행사를 통해 책임감도 많이 생겼다고 하면서, 앞으로 더 잘 해야겠다는 결심이 서기도 했다고 밝혔다.
인터뷰 와중에 문영희 디자이너 옷을 보고 입어보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문영희 디자이너의 의상을 통해 한국 패션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K-뷰티: 수준 높은 한국 화장품 소개
아틀리에 이도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인 뷰티풀스마일(beautifulsmile) 제품들을 소개 하고 있었다. 아틀리에 이도는 판매가 잘 되는 제품들을 선정하는 일을 하는 등, 한국 화장품을 프랑스 시장에 맞게 마케팅하고 있다. 아틀리에 이도의 한국계 프랑스인 엘리즈는 한국 화장품을 아는 현지인들이 이곳에 수입된 제품들만 알고 있고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잘 모르는데 수준 높은 한국 화장품을 소개할 수 있어 아주 기분 좋은 행사였다고 했다.
아틀리에 이도의 엘리즈가 한국 화장품 뷰티풀스마일 제품을 현지인에게 소개하고 있다.
판매 성과에 관한 질문에는 프랑스 여성들이 리프팅 효과, 주름 개선, 그리고 여드름 완화 제품들을 많이 찾았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아의 채호임 대표는 BHV 백화점의 800제곱미터가 되는 전 층이 한국 콘텐츠로 장식되었음에 큰 의의를 두고 있었고, 한류라는 파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 우리 2세들이 현지인들과 소통하면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서 소상인들도 참여하면서 우리나라의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파리광장편집부>
관련자료
-
다음
-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