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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4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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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르니에 정부 불신임안 표결

오늘 좌파와 국민연합(RN)이 미셸 바르니에 정부에 대해 제출한 불신임안이 표결될 예정이다. 불신임안에 찬성하고 있는 좌파정당와 극우당(RN)의 표를 합치면 약 330표를 확보할 수 있어, 필요한 288표를 크게 초과하게 되기에, 불신임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 총리는  어제 TV방송 인터뷰에서 불신임안이 채택될 경우 "모든 것이 더 어려워지고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채택되지 않을 가능성도 시사했다. 


-12월 5일(목) 교사들 대규모 파업으로 파리 및 인근 학교 수업 없어

12월 5일 교사들의 대규모 파업으로 파리에서는 230개 이상의 학교가 문을 닫고 인근 센생드니에서는 300개 이상의 학교가 문을 닫게 된다고 한다. 파업 이유는 2025년 예산안에서 , 교사 지수 동결, 보상 삭감 등에 따른 것이다.


-유럽연합, 금연 구역 확대 및 공공 장소에서 전자 담배 금지 찬성

카페 테라스, 버스 정류장, 학교 주변 등에서의 금연 구역 확대와 전자담배 금지에 유럽 국가들이 찬성 의견을 밝혔다. 담배 규제는 각국의 권한에 속하지만, 이번 투표 결과는 향후 27개 회원국이 추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시사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오는 토요일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토요일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한다. 이날은 약 50명의 국가 정상이 참석할 것이라고 하는데,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이번 파리행은 지난 11월 5일 대선에서 승리한 뒤 첫 해외여행이다.


-파리와 일드프랑스 지역 택시 시위로 교통 통제

파리 택시들은 새로운 건강보험 조약에 등장한 환자 수송 비용 감소에 맞서 리옹 택시들과 함께 시위를 벌이고 있다. 달팽이 작전, 파리 국회 앞에 택시로 집결하여 인근 도로들이 차단되고 있다. 어제 화요일 수백 대의 택시가 국회 주변 및 앵발리드 광장에 주차되어 있어 일반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주었다. 한 소식통에 의하면 목요일까지 그곳에 머물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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