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저가형 와인이라도 모두 다르다. 무르베르트 시라 그르나슈로 섞어서 만들어 내는 샤토네프뒤파프 근처에서 만드는 와인은 시라 그르나슈 까리냥으로 부…
칼럼 보티첼리의 <프리마베라>일주일에 한번 눈을 디디는 <파리광장>에서는 무엇보다 도시의 예술성이 느껴졌다.물론 정치나 과학에 …
칼럼 적포도주는 백포도주나 로제 포도주와 달리 포도껍질이 주는 강한 맛과 색으로 존재감이 강하다. 적포도주하면 떠오르는게 영롱한 자주 빛이다수많은 포…
칼럼 며칠 전 아침 , 생전 떨지 않던 부산을 떨었다.냥집사의 표시인 니트에 묻은 고양이 털도 떼어내고, 하지도 않던 화장도 했지만간만에 하게 된 화…
칼럼 노선주 (한국와인협회 부르고뉴 지부장, 디종한글학교장)아일랜드가 낳은 시대의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다. 주인공 레오폴 블룸은 우울하게…
칼럼 보르도 우안의 중심, 생 떼밀리옹 Saint-Emilion 마을상당수의 와인이 까베르네 프랑 Cabernet Franc을 주 품종으로 메를로 M…
칼럼 어느날 둘째 아이가 외쳤다. "엄마 , 나 자전거 배우고 싶어!"라고… 나의 어린 시절, 자전거를 제법 탔던 기억은 있지만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
칼럼 파리 지하철 7호선 «플라스 몽쥬(Place Monge)»역에서 내려 광장 쪽 출구로 올라오니 난데없이 장터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칼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생 떼밀리옹 마을에서 보이는 포도밭도르도뉴 Dordogne강 건너 편의 우안을 살펴보면 우선 토양의 차이로 와인의 맛과 …
칼럼 우리 집에서는 나만 문과다.이과 식구 세명과 같이 살다보니 외톨이 문과가 가끔씩 쏟아내는 감정적 정서적 근거는 늘 과학, 논리적 근거 부족이라고…
칼럼 입춘이 지난 이후 햇살의 질감이 꽤 다르게 느껴진다. 얼어붙은 세상을 녹이는 따뜻한 기운들이 시간적 순리를 얘기하듯 대지와 하늘의 틈새로, 가늘…
칼럼 보르도 Bordeaux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메독 Médoc 지역이다. 생 에스테프 Saint Estèphe부터 포이약 Pauillac,…
칼럼 파리에는 많은 광장들이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의 상징인 바스티유, 콩코드 광장부터, 이젤을 들고, 파리를 찾는 여행객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
칼럼 얼마전에 '파리광장'으로부터 글을 적어보자는 권유를 받았다. 한번씩 혼자 글을 긁적인 적은 있었지만 누군가에게 내 글을 드러낸다고 생각하니, 혼…
칼럼 포도 선별 과정을 거치는 중히포크라테스는 ‘술은 가장 가치 있는 음료이자, 가장 맛있는 약이며, 가장 즐겁게 해주는 음식이다’라고 했다.히포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