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파리 시내와 그 외곽의 찻길에서 소리 없이 지나가는 경차를 볼수 있을것이다. 무광택이지만 암팡스러운 모양의 차에는 ‘’공기처럼 자유로워 libr…
칼럼 ‘’사람들아 ! 내 말 좀 들어보소’’ 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다.지났으니 웃으며 이야기할수 있는 일이지, 그 상황속에 있을때는 머리 싸잡아 매며…
칼럼 11월답지 않게 파리 날씨는 한동안 봄마냥 포근했다. 13일 금요일 저녁, 사무실에서 집에 가려고 나섰는데 날씨가 꽤 쌀쌀해져 있는 것이다. 이…
칼럼 무척이나 추웠던 어느날 오랜 만에 그 가게에 들르게 되었다.2년 전에 가끔 들르던 작은 슈퍼마켓이었다. 파리 15구에 있는 franprix였다.…
칼럼 프랑스에서는 만우절을 poisson d'avril[뿌와송 다브릴]이라고 부른다. 직역하자면 <4월의 물고기>인데, 물고기의 지능은 높…
칼럼 5월 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가 되는 날이다. 6년전 그날 새벽에 전화가 울렸다. 연로하신 부모님이 한국에 계시기에 시차 맞지 않…
칼럼 몇년전인가 보다. 지천명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에, 한국 보다 프랑스에서 지낸 시간 더 많다는것을 알았을때 기분이 묘해졌다.대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칼럼 9월 15일 (2016년) 목요일은 우리 민족 명절인 추석입니다. 외국에서 맞이하는 명절은 일상의 하루일뿐입니다. 추석은 설과 함께 우리 민족의…
칼럼 오후 4시 30분 열쇠로 굳게 잠겨있는 학교 정문 앞, 프랑스 학부모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한 쪽에 자리를 잡는 동양인 여자, 바로 나다. 학…
칼럼 뤽상부르그 공원 일요일 오전의 태극권 수련 참관기일요일 아침 열 시 반에 뤽상부르그 공원(Jardin du Luxembourg)에 가보신 적이 …
칼럼 배우 하정우가 감독한 영화 <허삼관>을 보게 되었다. 저예산 코미디물 <롤러코스터>로 감독의 재능을 보여진 하정우의 두번째…
칼럼 얼마전 지난해 말 우리나라 다큐 영화로 흥행을 이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게되었다. 제목부터 가슴 아리게 만들었다. 어…
칼럼 스트레스와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심신 건강에‘필수적’인 에센스 오일에 대한 보고서가 출간됐다. 프랑스 최고의 아로마 테라피 전문가인 …
칼럼 9월초의 어느 주말 저녁, 오페라 동네에 있는 버블티 파는 곳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날 그 곳에서 그일이 있기 며칠전에 복선 마냥 큰 아이가 그…
칼럼 ‘’사람들아~ 제발 내 말 좀 들어보소’’하고 하소연 하고 싶은 일이 또 생겼다.대충 프라이버시라 소유격과 목적어는 생략하고.. 분실물을 찾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