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어느날 둘째 아이가 외쳤다. "엄마 , 나 자전거 배우고 싶어!"라고… 나의 어린 시절, 자전거를 제법 탔던 기억은 있지만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
칼럼 파리 지하철 7호선 «플라스 몽쥬(Place Monge)»역에서 내려 광장 쪽 출구로 올라오니 난데없이 장터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칼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생 떼밀리옹 마을에서 보이는 포도밭도르도뉴 Dordogne강 건너 편의 우안을 살펴보면 우선 토양의 차이로 와인의 맛과 …
칼럼 우리 집에서는 나만 문과다.이과 식구 세명과 같이 살다보니 외톨이 문과가 가끔씩 쏟아내는 감정적 정서적 근거는 늘 과학, 논리적 근거 부족이라고…
칼럼 입춘이 지난 이후 햇살의 질감이 꽤 다르게 느껴진다. 얼어붙은 세상을 녹이는 따뜻한 기운들이 시간적 순리를 얘기하듯 대지와 하늘의 틈새로, 가늘…
칼럼 보르도 Bordeaux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메독 Médoc 지역이다. 생 에스테프 Saint Estèphe부터 포이약 Pauillac,…
칼럼 파리에는 많은 광장들이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의 상징인 바스티유, 콩코드 광장부터, 이젤을 들고, 파리를 찾는 여행객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
칼럼 얼마전에 '파리광장'으로부터 글을 적어보자는 권유를 받았다. 한번씩 혼자 글을 긁적인 적은 있었지만 누군가에게 내 글을 드러낸다고 생각하니, 혼…
칼럼 포도 선별 과정을 거치는 중히포크라테스는 ‘술은 가장 가치 있는 음료이자, 가장 맛있는 약이며, 가장 즐겁게 해주는 음식이다’라고 했다.히포크라…
칼럼 지난 1월 25일, 프랑스 풍자주간지이자 정치인들 비리 폭로 주간지라고 할수 있는 르까나르 앙셰네가 지난해 11월 시민 경선으로 우파에서 대선 …
칼럼 좀비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린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것은 편견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생각이었다.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
칼럼 니스 테러에 부쳐 일년 중 프랑스의 가장 큰 국경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에 프랑스가 또다시 테러의 휩싸였다. 자유, 평등…
칼럼 6월말이다. 2016년이 시작되고 벌써 반년의 시간이 지나 버렸다. 2016년 상반기는 프랑스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가 만연했고, 물난리까지 났…
칼럼 ‘’아줌마는 드라마가 좋다’’라는 글귀를 예전에 어느 매체에서 본적이 있다. 그리고는 한번씩 이 말이 읊조려진다. 인터넷도 없던 90년대 파리의…
칼럼 지금 한국은 제 20 대 국회의원 선거 정국이다. 빨간, 파란, 초록색 옷을 입은 후보들의 거리 유세가 한창이다. 4월 13일 총선을 앞두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