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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의 ‘2015년 한글학교 맞춤형 지원 우수 프로그램’ 에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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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광장편집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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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디종에서 있었던 청소년 캠프에서                                       사진 :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 제공



20154 24일부터 26일까지 2 3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회장 이장석) 주관의 청소년 캠프가, 1 19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에서 선정한 ‘2015년 한글학교 맞춤형 지원 우수 프로그램’의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재외동포신문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19일 ‘2015년 한글학교 맞춤형 지원 우수 프로그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재외동포재단은 동포학생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한글학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세계 117개국 1,875개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2015년 한글학교 맞춤형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218건의 맞춤형 사업에 대하여 지원했다고 한다.

재단은 작년 연말까지 지원에 대해 받은 결과 보고를 받아 10건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공유·확산시켜 한글학교 교육역량을 내실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218건의 사업 중 한글학교 현장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한 성과가 뛰어난 한글학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글날, 세종대왕고 독도를 만나다’ 라는 프로젝트를 실시한 미국의 벅스카운티 한글학교가 최우수 사례로 뽑혔고, ‘광복 70주년 맞이 2015 여름 한글캠프’를 진행한 동경 한국학교부설토요학교, ‘좋은 수업 프로젝트-우리학교에 맞는 글쓰기와 역사교육’을 진행한 독일 프랑크프루트 한글학교 등 6개 학교가 우수상을,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한글학교, 프랑스 한글학교협의회 등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할 재외공관을 통해 최우수 학교에는 3,000달러, 우수 학교는 2,000달러, 장려상을 수상한 학교에는 1,000 달러의 상금과 상장(또는 상패)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본지는 이장석 프랑스 한글학교협의회 회장에게 연락해서 지난해 4월에 있었던 청소년 캠프에 대해 물어 보았다.

디종 근교의 끄티니Quetigny 고등학교에서 열린 캠프는 프랑스 전국에서 모인 88명의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국어, 한국문화를 깊이 체험하며 익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2년 동안 예산과 장소 문제 등으로 열리지 못했던 청소년 캠프가 재외동포재단의 한글학교 맞춤형 사업으로 선정되어 다시 개최되었으며, 그자리에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장, 끄티니 고등학교 교장, 한국어 강의를 열어준 중학교 교장, 농림수산부 부르고뉴 부대표 등 그 지역의 교육계 인사들과 이부련 한국 교육원장과 김광룡 영사가 참석해 행사를 격려해주었다고 한다.

한국측 인사들이 인삿말을 했고, 프랑스측에서 답례를 하면서 시작된 행사는 태권도를 통한 체력단련과 두루주머니 만들기, 민화 그리기, 전래동화 구현, 부채춤, k-pop 댄스, 두루마리 편지 쓰기, 한국 역사 지도책 만들기, 여러 종류의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아쉬움을 남기며 마쳤다고 한다.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는 프랑스내 각 한글학교간 협력과 소통을 위해 2005년에 설립되어 프랑스 전역 13개 한글학교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각 한글학교 행사지원와, 교사세미나, 수학경시대회, 청소년 캠프, 평화통일 글짓기 대회, 청소년 꿈 발표제전 등 한글학교 교사들의 자질 향상과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행사들을 활발히 주최하고 있다.

이장석 프랑스 한글학교협의회 회장은 이번 장려상 수상에 ‘’협의회 임원 및 교장 선생님들이 합십해서 2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청소년 캠프를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뻤는데 이런 상까지 받는 경사가 있어 더욱 힘이 나고, 지난 해 많은 행사들을 시작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들이 다 승화되는 기분입니다. 올해에도 더욱 멋진 프로그램으로 우리 한글학교 청소년에게 우수한 한국 문화를 소개해 주고 더욱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고, 이런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도와 주신 재외동포재단에 감사드리며 전세계 한글학교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파리광장 편집부>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1-21 16:24:27 한인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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