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인 분류

2015 프랑스 한인회 체육대회, 야유회

작성자 정보

  • 파리광장편집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우천 중에도 뛰고, 달리고, 웃고…

5월 1일(2015년) 프랑스 한인회 체육대회및 야유회가Rueil Athletic CLUB R.A.C에서 있었다. 한인들뿐만 아니라 프랑스인들도 다수 참여한 가운데 비가 오는 와중에도 많은 이들이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프랑스 한인회는 우천시에도 행사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대형 천막 3개를 설치하고,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카페테리아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차 없이 오는 이들을 위해 말메종 역에서 경기장까지  20분~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오전에는 축구 예선전이 있었고, 13시부터 국민의례로 개회식을 시작하면서 먼저 네팔 지진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을 했다. 모철민 신임 대사가 참석해, 교민들이 단합하는 자리에 모여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삿말을 했고, 이상무 한인회장은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체육 대회와 야유회가 꼭 맑을 필요가 있나, 흐리지만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방한인회에서 함께 했다. 스트라스부르그, 프와티에 한인회에서 팀을 구성해서 올라왔다.
파리 화랑 축구단의 경기와 족구, 계주, 어린이 사생대회,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들이 있었고, 춤과 노래, 합기도 등으로 이루어진 장기 자랑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며 행사를 더욱 재미있고 활기차게 해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비행기표가 3장이 나와 있었다. 2장은 행운권 추첨으로, 1장은 장기자랑 1등에게 돌아갔는데, 1등은 프와티에 한인회 소속의 이다겸씨가 차지했다. 그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멋진 부채춤을 선보였다.

천막앞에서 따뜻한 커피와 차를 마실수 있는 썬다방이 운영되고 있었고, 그옆에 네팔 돕기 성금함이 있었다. 모아진 성금은 파리주재 네팔 대사관에 전해줄 예정이라고 한다. 그 뒷편에서 함미연 한글 학교 교장과 한흥수 소나무협회 회장, 그리고 오세견 소나무협회 홍보부장이 사생대회 그림을 심사하고 있었다.

함미연 교장은 ‘’즉흥적으로 그린 것이고, 오늘의 행사에 기준을 두고, 아이들의 자유로운 표현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했다’’고 했고, 한흥수 회장은 ‘’원래 참가자 반은 상을 주어야 되는데, 이번에는 10분의 1 밖에 안되어 아쉽다’’고 했다. 이어 함미연 교장은 ‘’프랑스 살고 있는 아이들의 그림 대회가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파리 세종학당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프랑스 젊은이들이 참석해 800미터 계주에서 한인들과 어울려 달렸고, 이강종 한인회 사무총장의 합기도 프랑스인 제자들이 참석해 장기자랑에서 살사 댄스를 선보이며 이천쌀을 상품으로 타기도 했었다. 그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아주 흡족해 했다.

축구는 파리 장로 교회가 퐁네프 장로 교회와 결승에서 겨루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장밖에서는 젊은 커플이 공을 가볍게 주고 받고 있었으며, 3살 정도된 아이가 아빠와 함께 공차기를 하고 있는 모습에 눈에 띄었다. 비오고 날씨가 굳은 와중에도 환하게 웃고 즐기는 분위기였다.

상품은 한불 여행사에서 서울파리 왕복 항공권 1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에서 각각 왕복항공권 1매씩,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노트3, 동부전자에서 전자레인지, 심승자 교수가 전자 레인지 등을 제공했다.
                 
                                                                                               
<파리광장 편집부>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1-21 16:24:27 한인에서 복사 됨]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