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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해 (2015년) 맞은 2차 대전 승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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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광장편집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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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한국은 어버이 날이지만, 프랑스는 2차 대전 승전 기념일이라 공휴일이다.

프랑스 언론에서는 독일이 항복한 날이라고들 한다. 올해(2015년) 70해를 맞이했다.
이날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말을탄 기수들과 오토바이를 탄 경찰들 사이에,
즉 옛날과 현대에 둘러쌓인 올랑드 대통령이 자동차에 탄채로 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며 보였다.

앞서 대통령은 드골 동상앞에서 꽃다발을 놓으며 그를 기렸고, 그의 손자인 이브 드골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이어 개선문에서 군대 합창단의 레지스탕스 상징인 합창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올랑드 대통령과 정치인들, 그리고 2차 대전 참전 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미국 국무장관인 존 케리가 참석했는데, 그의 어머니는 2차 대전 초기에  파리에서 간호원으로 있었다고 한다.
이날 승전 기념은 그에게는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었다고 프랑스 언론은 전했다. 

샹젤리제 거리를 찾은 프랑스인들과 여행차 온 관광객들은 핸드폰으로 행사를 담고 있었다.
아이를 목마 태우고 있는 어떤 프랑스인은, ‘’아이에게 프랑스의 역사를 보여주고, 이해하게 하기 위해 왔다’’고 했고,
또 다른 프랑스인도, ‘’젊은 세대들에게 알려줄 중요한 역사적인 행사’’라고 했다. 어떤 이는 ‘’나라의 역사를 존중하기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파리광장 편집부>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1-21 16:24:46 프랑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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