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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 21, 프랑스 아프리카 재생에너지를 위해 20억 유로의 투자·지원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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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광장편집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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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은 아프리카 개발 원조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하면서, 프로젝트의 비용은 100억 유로에 다다를 것이라고 했다. 이는 다른 국가들이 이 제안으로부터 도전을 받을 수 있도록 프랑스가 취한 하나의 제스쳐다.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은 총회 이틀째인 지난 화요일 2016년 부터 « 2020년까지 아프리카 재생 에너지 사업에 20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 기후 회의로 부터 나온 한가지 구체화된 성과 »로 파리 인근 르부르제 전시장에서 열린 COP 21 아프리카 12개국 대통령들과의 소규모 정상회담에서 프랑스 대통령은 이같이 자평했다. 또한, 올랑드 대통령은 향후 5년동안 아프리카 전기 공급에 60억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즉,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주최국인 프랑스는 1일 아프리카 12개국 정상들과 만나 온난화로 인한 해안 침식, 사막화, 건천화 등 기후 변화의 위협들을 논의하면서, 아프리카 기후변화 대응 위한 재생에너지 및 전기공급 향상을 목적으로 앞으로 5년동안 80억 유로 (약9조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엘리제궁에 따르면, 이번에 약속한 금액은 프랑스가 과거 5년 기여한 액수의 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올랑드 대통령은 « 선진국을 비롯해 세계 수많은 나라들은 아프리카 대륙에 환경의 빚을 지고 있다 »고 말했다. 이에 말리의 이브라힘 케이타 대통령은 « 우리 나라 젊은 학생이 밤에 거리 가로등 밑에서 공부해야 하는 현실이 전기 문제를 대변해주고 있다 »고 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이를 위해 « 정부의 저금통 »을 깨지는 않겠다고 했다. 20억유로는 근본적으로 양도 대출에 의한 것이지 기부는 아니다. 그리고 이는 지난 9월 국제 연합 정기 총회에서 영구 개발에 대한 목표 발표 당시 프랑스의 약속에는 추가되어 있지않다. 따라서,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은 지금부터2020년까지 공공 지원 개발을 위해40억 유로의 증가를 발표했다. 또한, 올랑드 대통령은 같은 기간 프랑스의 기후 재정 금액은 연간 50억 유로에 달할 것이며, 이는 실제로20억유로가 증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일 회동에서 정상들은 사하라 사막의 확장을 막기 위해 주변 11개국에 나무를 심는 문제도 논의했다고AFP통신이 보도했다.

사막화 저지를 위해 연간10억유로 지원

아프리카의 사막화 및 이상 환경의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프랑스는 아프리카에 상호 원조를 점진적으로 세배까지 증가시켜 2020년에는 연간10억유로에 이르도록 할 계획이다. 프랑스의 이 개발 원조는 « 아프리카의 녹색 장성(Grande muraille verte) 및 차드(Tchad) 호수와 니제르(Niger) 강 보존에 관한 아프리카 발의에 포함된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쓰일수 있도록 초점을 맞출것이다 » 라고 엘리제 궁 대변인은 강조했다.

파리는 아프리카의 환경변화에 맞서 싸우기 위한 몇 가지 원조 프로젝트에 집중하기를 원한다고 대통령의 주변 인사는 강조한다. 또한, 조속한 시일내에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인도 1100조원 태양광 기금 설립 합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 탄소배출 절감 합의에 실패한다면 세계는 기근과 대규모 이민,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 고 강조하며, « 프랑스와 인도가 주도해 1조 달러(약 1161조 원) 규모의 ‘국제태양광연합’(International Solar Alliance)’ 기금 만들겠다 »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0일 파리에서 공식 개막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등 121개국이 참가하는 « 국제 태양광 연합 »을 결성해 기금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가디언 등은 보도했다. 프랑스와 인도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 국제기금에 참여하는 121개 국가들은 태양 에너지 개발 비용을 낮추기 위해 혁신적이고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양국은 1조 달러 기금을 2030년까지 조성하는 것 포함 글로벌 태양광 개발 사업 추진에 합의할 계획이다. 특히 풍부한 일조량에도 자금 부족으로 태양 에너지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열대지역 빈곤국을 돕는데 사업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 파리광장 / 현 경, dongsimijs@gmail.com >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1-21 16:24:46 프랑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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