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1일(월)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총리, 국가 커뮤니케이션 부문 개혁으로 3억 유로 절감 

마티뇽(총리실)은 어제 일요일, 국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대대적 개혁을 발표했으며, 2026년까지 3억 유로의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26년 1월 1일부터 모든 부처를 지원하는 “이벤트 전문 역량 센터”가 설립되며, 외부 용역 활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에어버스 A320, 6 천 대 리콜, 프랑스는 큰 타격 없어

프랑스 교통부 장관 필리프 타바로는 A320 소프트웨어 오작동으로 인해 에어버스A320, 6천 대 리콜 사태가 프랑스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에어프랑스는 일요일부터 정상 운항을 재개했다. 이는 강한 태양 방사선 노출 시 조종 소프트웨어가 오작동해 지난 10월 제트블루 A320이 갑자기 급강하한 사건에서 처음 보고되었다. 지난 금요일 이로 인해 프랑스에서는 에어프랑스가 국내 공항 출발편 35편을 취소한 바 있다. 

-극우당 대표, 사인회 도중 폭행 당해

극우당 국민연합(RN) 대표인 조르당 바르델라(Jordan Bardella)가 지난 토요일 토르고롱(Tarn-et-Garonne) 지역에서 열린 사인회 도중 폭행을 당했다. 그는 이날 오후 2시경 사인회 시작 직후 참석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한 남성이 갑자기 바르델라에게 달려들었다고 그의 측근이 밝혔다. 그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며, 약 20분간 현장에서 대피했다가 다시 돌아와 독자들을 만났다고 한다. 

-루브르 박물관 강도 사건의 네 번째 용의자 기소

지난 10월 19일 루브르 박물관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네 번째 용의자가 금요일에 기소되었다. 그는 아폴론 갤러리에 접근하기 위해 사용된 리프트를 조작하고, 범행 후 도주에 사용된 스쿠터 중 하나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된 보석 대부분은 가치가 약 8,800만 유로로 추정되며, 아직 회수되지 않았다.

-프랑스의 늑대 수, 1082마리로 다시 비교적 안정된 수준 회복

프랑스의 늑대 수가 다시 비교적 안정된 수준으로 돌아왔으며, 현재 1082마리로 추정된다.  프랑스 생물다양성 기관(OFB)이 발표한 최신 수치에 따르면, 늑대 개체군은 95% 신뢰 구간 기준 989마리에서 1187마리 사이, 평균 1082마리로 “이제 안정된 수준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 수치는 2024년의 1013마리보다 약간 증가한 것으로, 최근 몇 년간 관찰된 안정화 추세를 확인해준다고 OFB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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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