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강변의 인공 해변, 2025 파리 플라쥬(Paris Pl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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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수영장과 브라질 분위기 만끽할 수 있어
파리 센강의 인공 해변 파리 플라쥬가 올해로 24회차를 맞이하면서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펼쳐진다.
센강변에서 생마르탱 운하, 그리고 빌레트 저수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들이 이어지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틀리에, 스포츠 활동, 휴식 의 순간들이 마련되며, 파리의 센강변을 대자연 속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올해는 프랑스-브라질 수교 200주년을 기념하여 파리 플라쥬는 "센강의 코파카바나" 모드로 전환되어 열대 카니발 분위기 속에서 열린다. 이번 24회차 파리 플라쥬는 단순한 여름 행사에 그치지 않고, 파리와 브라질을 잇는 강한 문화적 연결 고리를 형성하며, 동시에 파리 플라쥬 고유의 정신인, 무료 개방, 따뜻한 분위기,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어간다.
특히 1세기만에 대중이 센강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센강 수영 구역이 드디어 세 곳에서 공식 개장했다. 이는 올림픽을 앞두고 진행된 대규모 수질 정화 작업의 성과로 가능해졌으며, 마리 지류(4구), 시몬 드 보부아르 보행자 다리 아래(12구), 그르넬 지류(15구)에 조성되어 7월 5일부터 개방되었다.
2025 파리 플라쥬는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 그리기, 놀이, 이야기, 탐구 활동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무료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 행사의 핵심은 단순히 노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식물, 재활용, 응급처치 같은 주제를 다루는 워크숍을 통해 즐기면서 배우고, 창의력을 발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 도록 돕는 데 있다.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직접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강변 곳곳에서는 야외 피트니스 수업, 댄스 스텝, 요가 루틴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이어지게 된다. 세 가지의 특별한 브라질 사진 전시도 열리게 되고, 7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파리 시청 광장(Hôtel de Ville)에는 브라질 요리가 들어서면서, 현지의 맛과 향을 직접 즐길 수 있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센강변에서 야외 영화제가 열려,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조정, 페달 보트, 작은 보트 타기 등 남녀노 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도 마련 되어 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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