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한인여성회, 프랑스 역사문화 탐방 제 1탄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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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광장편집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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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한인여성회(회장 정춘미) 기획부에서 준비한 "프랑스 역사문화 탐방 제 1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3월 12일, 아침 8시 30분에 콩코드 광장을 출발하여 그 첫번째 방문지로 나폴레옹이 특히 좋아했다던 퐁텐블로 궁전에 도착하여 나퐁레옹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는 궁전 내부를 돌아보았다.
이어서38명의 여행자를 태운 멋진 버스는 퐁텐블로 궁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모레 쉬흐 르왕(Moret sur Loing) 이라는 마을을 찾았는데 여전히 중세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으며, 조용하고 한적한 프랑스 시골의 풍경을 느껴볼 수 있기에 ‘후기 인상주의’ 화가 ‘시슬리 Sisley’가 머물며 작품을 남긴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이 마을에 도착하여 재불한인여성회에서 준비한 샌드위치, 부활절 계란과 함께 음료와 간식, 게다가 여성회 회원들이 준비해 온 김밥까지 나눠먹으로 풍성한 점심식자를 노란 수선화와 따뜻한 봄볓을 받으며 여행자들의 담소로 어린아이 소풍을 연상하며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 방문지인 보르비꽁트(Vaux-le-Vicomte)성에 이르는 가로수 길 또한 인상적이었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모태가 된 이 성은 당시 성의 주인이었던 재상 니콜라 푸케의 단 하루 집들이 때문이 패가망신이 되었다고 하여 더 유명한 곳이다.
무엇보다 문화해설가 안완기 님(알고가자 대표)으로부터 건축과 미술분야는 물론 전체적인 프랑스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이 함께 하여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수 있는 유익한 하루였다.
이 날 참가한 여행자들중에는 프랑스에 20년 이상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한결같이 그동안 수차례 고성들을 방문하였으나 이렇게 역사적인 해설을 깊이있고도 세부적으로 들으면서 방문을 하니 새롭다고 말하며, 참가자 대부분이 저렴한 비용으로 제대로 된 여행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재불한인여성회에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문화해설과 함께하는 테마여행이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저마다 한마디씩 하며 아쉬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재불한인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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