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인회관 이전 추진 위원회’ 준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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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위원회 명칭 변경
-1월에 발대식 가질 예정
-재불 작가들 중심으로 한국에서도 추진 위원회 결성하며 동참
‘한인회관 이전 추진 위원회’ 준비 회의에서
지난 8.15광복절 기념식 이후 가진 임시총회에서 김종희 프랑스 한인회장은 안건으로 ‘한인 문화센터(가칭) 건립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김종희 한인회장은 ‘한인 문화센터’를 본인의 임기 동안 건립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대략적인 계획을 알렸다.
이에 11월 12일(수, 현지 시각) 18시부터 파리 15구에 위치한 한인회관에서 한인단체 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발대식을 위한 준비 회의를 가졌다.
이날 한인회 임원들, 청솔회, 재불한인여성회, 소나무예술가협회, 기독교협회, 골프협회, 외인부대협회, 파리철학회, 한인유학생회 대표들이 참석하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종희 한인회장은 이날 모임부터 모든 상황을 기록해서 교민들에게 알릴 것이며, 추진위원회의 활동, 모금 상황 등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월 세계 한인회장 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며, 재외동포청 관계자들을 만나서 한인회관 이전 건립에 대해 알렸고,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작가들을 만나서 협조를 구했다고 밝히면서, 한국에서도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종희 회장은 현재 추진 위원회 구성 인사들과 접촉 중이며, 일부로부터 답변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내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30년이 된 한인회관을 이전, 확장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했다.
현재 한인회관 매각, 모금 활동, 국가 지원으로 재정 확보 예정
그는 이날 모임은 출발을 알리기 위한 사전 모임이라고 하면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재정 확보인데, 현재 한인회관 매각, 모금 활동, 그리고 정부 지원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국가 지원은 우리 한인 사회에서 어떤 준비가 되어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우리 측에서 일정 수준의 재정을 확보해야 국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예상 건물을 인쇄해서 나눠 주면서 김종희 회장은 설명을 이어나갔다. 김 회장은 3층 건물에 전시실, 강당 및 회의실 그리고 한인단체들을 위한 공간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명칭을 ‘한인문화센터 건립위원회’에서 ‘한인회관 이전 추진 위원회’로 변경
가칭이었던 한인문화센터 건립위원회에 대한 명칭에 대해 ‘문화’라는 단어가 들어가 애매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해서, 명칭을 ‘한인회관 이전 추진 위원회’로 변경했다.
‘한인회관 이전 추진 위원회’ 준비 회의에서
김종희 회장은 이 부분이 위원회 구성 후 다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날 새롭게 명칭이 변경된 ‘한인회관 이전 추진 위원회’의 위원장은 김종희 한인회장이 맡기로 했고, 서기는 현재 한인회의 오현아 사무처장이, 그리고 홍보는 동포언론사들이 담당하기로 했다.
한인회 규모를 키우기 위한 방안 제시
이날 여러 의견이 오간 가운데, 한인회의 규모가 작다는 지적이 나왔다. 즉 한인회에 가입한 인원수가 적다는 것이다. 한인회에 가입하려면 한인회비를 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한인 단체의 회원 회비가 한인회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서 한인회 가입한 한인들의 수를 늘리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바로 정관을 작성하고, 경시청에 등록, 통장 개설하자는 의견이 있어, 발대식 전에 정관을 작성하기로 했다. 원래 김종희 회장은 12월에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내년 1월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1월에 ‘한인회관 이전 추진 위원회’ 발대식을 가지기로 이날 회의에서 결정했다.
이날 김종희 회장은 참석한 한인 단체 대표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으며, 회의 중 발언하지 않은 참석자들에게도 의사를 묻는 등 소통에 신경을 썼다.
김종희 회장은 위원회가 발족하면 회의를 통해 모금 운동의 방법이 나올 것이라며, 한인회관 이전을 위한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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