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문화,예술 분류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공연 등, 파리의 여름을 K-팝 그룹들이 장식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caa0b520717a946168b260f79c863521_1754944142_3534.jpg
지난 8월 3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블랙핑크 공연에서


지난 8월 2일과 3일 걸그룹 블랙핑크 (Blackpink)가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Stade de France)에서 열린 ‘데드라인 (DEADLINE)’ 월드 투어를 시작하며 총 11만 명의 팬을 동원했다. 이는 이전 투어인 “BORN PINK” 당시 파리 공연(약 5 만 5천 명)의 약 두 배 규모라고 한다.연장은 핑크빛 응원봉 물결로 가득 찼 으며, 멤버들이 무대를 누비며 라이브 밴드와 특수 효과를 활용해 팬들과 호흡했다. 이 번 파리 공연은 첫 곡 “Kill This Love”로 시작해 “Pink Venom”, “How You Like That” 등 히트곡 메들리와 함께 멤버들의 솔로 무대도 포함된 다채로운 구성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일부 온라인에서는 리사가 공연 중 입은 쇼트 팬츠와 폴 댄스 연출이 다소 과하게 선정적이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해외 팝 아티스트 무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연출이라는 옹호 의견도 있었다.


K-팝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 프랑스 K-팝 역사상 최대 규모 공연 

블랙핑크 공연이 있기 한 주전인 7월 26일과 27일 같은 장소인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8인조 K-팝 보이 그룹인 스트레이 키즈가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스타디움 전체를 활용한 역사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는 프랑스에서 열린 K-팝 공연 중 최대 규모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줄여서 스키즈)는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7년 서바이벌 프로그램<Stray Kids>를 통해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하는 실력파 그룹으로 데뷔했다. 공연 직후 발표된 빌보드 프랑스 자료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그룹으로 집계되면서,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보다 앞서는 성과를 올리며 현지에서의 대중성과 영향력을 입증했다. 양일간 전석 매진된 공연에는 총 12만 명의 팬이 참여하며, 프랑스에서 열린 K-팝 공연 사상 최대 규모 관객 동원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성과는 스트레이 키즈가 단지 공연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 현지에서 강력한 팬덤과 브랜드를 구축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로라팔로자 파리 2025에서 가진 아이브 (IVE)의 무대, 사운드 기술 문제에 여유로운 대응으로 호평 받아 

지난 7월 20일 프랑스 파리 롱샹 경마장 (Hippodrome Paris Longchamp)에서 가진 아이브의 무대는 K-팝 팬들 사이에서 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식 단독 콘서트가 아니라 로라팔로자 파리 2025(Lollapalooza Paris 2025)라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서 열린 무대였는데, 그러기에 일반 K-팝 팬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 팬들에게도 아이브를 알린 자리였다고 할 수 있다 이날 관객 구성은 K-팝 팬뿐 아니라 EDM, 록, 팝 팬 등 다양한 관객층 속에서 아이브는 K-팝 걸그룹 최초로 Lollapalooza 유럽(베를린·파리) 무대를 연속 섭렵하면서 글로벌 반응을 체감할 수 있었다. 


오프닝 곡 "REBEL HEART"와"I AM"에서 사운드 기술 문제가 발생했지만 침착하게 곡을 멈추고 다시 진행하여 프로페셔널한 태도와 여유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한다. 현장 팬들에 따르면 “영상 촬영 퀄리티가 이전보다 좋아졌다”는 호평이 많았고, 카메라워크와 편집이 무대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있었다. 또한 팬덤 무대가 아닌, 현장에 있던 비 (非)팬들도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가 훌륭했다”는 반응을 받았고, 특히 사운드 문제에도 동요하지 않는 멤버들의 프로 대응은 해외 음악 커뮤니티에서 “라이브 경험이 많은 팀” 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확산되었다. 

아이브는 화려한 무대 연출보다는 퍼포먼스와 팀워크로 승부했고 기술적 사고를 오히려 “프로 아이돌”의 매력을 보여주는 기회로 만든 공연이라는 평과 함께 아이브가 페스티벌형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K-팝 그룹임을 입증한 자리였다. 



<파리광장편집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