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8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조력사망: 하원 의원들 1차 심의에서 초안 압도적으로 통과

하원은 어제 화요일 1차 심의에서 모뎀(Modem) 소속 올리비에 팔로르니 의원이 발의한 조력 사망 법안을 305표 찬성, 199표 반대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치명적인 약물 사용을 요청한 사람에게 이를 "허용하고 동반하는" 조건과 기준을 명시하고 있고, 기준은 만 18세 이상일 것, 프랑스 국적을 보유하거나 프랑스에 안정적이고 합법적으로 거주 중일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르노 루소, 농민조합 회장 농민들 시위 중단 발표

아르노 루소(Arnaud Rousseau) 농민조합 회장은 농민들의 시위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는 농민들이 지지하던 뒤플롱(Duplomb) 법안에 대한 기각 동의안이 월요일 하원에서 통과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은 이제 절충안을 찾기 위해 양원협의위원회(commission mixte paritaire)로 넘어가게 된다.

-전자담배에 있는 메타틴, 니코틴 보다 3배 더 중독성 강해

국민금연위원회(CNCT)에 따르면 메타틴이라는 물질은 일부 전자담배에 들어있으며, 니코틴보다 최대 3배 더 중독성이 강할 수 있다고 한다. CNCT는 메타틴이 폐에 대해 담배만큼 위험하거나 그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니코틴과 유사한 물질들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제를 촉구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 올해 첫 폭염 닥칠 것 

올해 첫 폭염이 이번 주말에 발생할 것이라고 프랑스 기상청은 예보했다.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최고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강한 더위는 기후 변화로 인해 해마다 점점 더 이른 시기에 찾아오고 있으며  프랑스 기상청은 올여름 프랑스 본토는 평년보다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남불 페르피냥, 한 달 동안 자동차 없이 이동 위해 '모빌리티 키트' 제공

페르피냥(Perpignan)시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 달 동안 자동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20명의 주민에게 '모빌리티 키트'를 제공했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보다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을 장려하고, 주민들이 이동 습관을 바꾸도록 유도하는 데 있는데, 이 키트에는 버스망 무료 이용권과 전기 자전거 대여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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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