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용 및 위생용품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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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millions de consommateurs의 조사 결과, ‘화장품에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 너무 많다’고 AFP, Huffpost 등이 인용해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이는 비누, 바디워시, 샴푸, 치약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모든 미용, 위생용품 등을 포함하며, 160개 제품을 테스트한 결과 안전한 제품은 단 50개뿐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 잡지는 제조업체들이 화장품 제조과정에서 특정 "원치 않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해당 업체들이 화장(미용/위생)품 제조 시 보다 건강에 좋은 다른 성분으로 대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국립소비자원(l’Institut national de la consommation)이 발행한 이 잡지는 이러한 화장품들의 성분 목록에 있는 각 성분을 "세밀하고 철저하게 분석했다"고 전한다. 즉, 160개의 위생 또는 미용 제품, 샤워 젤부터 치약, 보습 크림, 파운데이션까지 14가지 범주로 분류한 뒤, 각각의 제품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내린 결론은, 현재 대다수의 브랜드들이 “원치 않는 성분, 즉 자극성 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을 대체하기 위해 계속해서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판결(Verdict): (조사 제품을 모두 테스트 한 결과) 선택된 50개의 물품은 안전하다고 판단되어서 "우선 고려해야 할" 제품으로 평가된다. "문제시되지 않는 제품은 1/3도 채 되지 않으며, 이는 너무 적다"고 60 millions de consommateurs의 조사기구는 평가한다.
반대로, 30개 이상의 화장품은 "금지(à proscrire)" 범주인 빨간색에 속한다. 즉, 이 화장품들은 사용 금지된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끝으로, (이번 조사에서) 평가된 대부분의 제품들은 "주황색" 범주에 속한다. 이는 중간 범주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소비자들이 "더 나은 대안이 없어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제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 중에는 종종 향수 또는 때때로 세정제 및 보존제로 인한 "다섯 가지 이상의 알레르기 물질을 포함하는" 화장품들도 있다.
샤워 젤과 크림은 주로 주황색과 빨간색으로 분류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많은 양의 알레르기 물질과 자극적이고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계면활성제(tensioactifs)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잡지는 설명한다. 치약, 립밤 및 얼굴에 바르는 크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 제품으로 파운데이션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12개 중 7개가 빨간색"라고 이 잡지는 폭로한다. 특히 그것들은 "호르몬 시스템을 교란시킬 것으로 의심되는 물질 (BHT, 에틸헥실 메톡시신나메이트, filtre UV ethylhexyl méthoxycinnamate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해야 한다. BHT(Butylated Hydroxytoluene)는 식품 및 화장품에서 사용되는 항산화제로, 일부 연구에서 호르몬 시스템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또, Ethylhexyl Methoxycinnamate는 자외선 차단제로 주로 향수, 선크림, 화장품 등에 사용된다. 그러나, 이 물질 역시 호르몬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그런 까닭으로, 이 잡지는 대다수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제품 제조 시 보다 건강에 좋은 다른 성분으로 대체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파리광장/ 현 경 dongsimje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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