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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노선주, 디종 Dijon 한글학교장 대통령 표창장 전수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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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리광장편집부 작성일 23-01-12 23:56 조회 4,27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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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장 전수식에서

 

8월 26일 15시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노선주 디종 한글학교장의 대통령 표창장 전수식이 있었는데, 표창장은 모철민 주불 대사가 수여했다.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 회장, 이장석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 노선주씨가 한국의 여주 자영농업고등학교와 자매결연해서 학생들 교환연수를 주관하고 있는 디종의 케트니-레-플롱비에 농업전문학교장을 대신해서 마르트니씨, 프랑스 각 지역 한글학교장과 한인들이 함께 해서 표창장 수여를 축하했다.

 

이부련 대사관 교육원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이 교육원장은 노선주 디종 한글학교장의 공적에 대해 발표했다.

 

‘’노선주씨는 2006년에 디종에 한글학교를 수립하여 지역내 동포자녀교육은 물론 입양인의 정체성 교육과 디종 지역사회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의 전당으로 발전시켜왔으며 201년부터는 중등학교에 한국어보급을 적극 추진, 한국의 날, 한식체험 등 다양한 교내행사를 조직하면서 지역내 중학교와 고교에 한국어반의 개설을 주도하였다. 또한 양국 도시 교육청 및 직업계 학교간 교류를 주도하여 여주 자영농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 체험 학습의 길을 활짝 열어주었으며 더 나아가서는 수원시와 디종시 간의 교류 추진을 통하여 양도시의 강점분야인 문화유산과 식문화 영역에서 상호 생산적인 교류협력을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연계하고 있다.

먼저, 디종한글학교의 창설과 발전을 위한 장기적 노력을 하고 있는 노선주씨는 2006 9월부터 지역내 동포자녀육과 입양인 뿌리찾기교육 및 지역사회 한국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한인회, 한불문화교류 협회 라꼬레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디종지역 중등학교내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 활동을 위해 2012년부터 지역내 중등학교에 한국의 날, 한식체험의 날 등 다양한 교내행사를 조직하여 한국어반을 개설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프랑스와 한국 양국 도시 교육청 및 직업계 학교간 교류를 주도하고 여주 자영농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체험 학습의 길을 여는데 기여하였다. 현재 양국 도시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수원시와 디종시간 교류 추진을 통하여 양도시의 강점분야인 문화유산과 식문화 영역에서 상호 생산적인 교류협력을 할 수 있도록 물꼬를 트도록 노력하고 있다.

 

1.    디종 한글학교의 창설과 발전에 기여함

 

노선주씨는 한인커뮤니티가 약한 프랑스 지역에서 재외동포 자녀교육을 위해 부르고뉴, 프랑슈-콩테지역에 흩어져 사는 각 한인 커뮤니티의 정확한 파악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2006.9.26에디종 한글학교를 창설하여 재외동포자녀 한글교육은 물론 디종의 명실상부한 한국어-한국문화보급의 전당으로 발전시켰다.

 

원거리 통학생 및 수준이 다른 다양한 학습자들을 배려하여 학습자 맞춤형교육과정을 개발, “재외동포 자녀 이중언어 구사 유창자 및 비유창자 / 입양아 및 입양아 자녀/ 프랑스 유초등, 중고등/ 프랑스 성인반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하고 방학 중 집중 한글교육 교실”, “교재보내기 온라인 한글학교 교수법등을 개발하는 교육적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아울러 지역내 한국입양인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입양아 맞춤형 한글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2008년 부터는 전주시/부안군/한국외국어대/전북대학교 지역특성화사업단 협정/ 협조로 입양아에게 한국의 뿌리와 정체성을 알려주는2주간의 한국발견여행을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KBS 방송국  사노라면 프로그램2회 방영되었다. .

 

 그외, 지역사회로 개방된 다양한 한국문화활동을 조직 : 디종한글학교 자체 언어문화캠프운영: 한국 독도레이서MBC ‘내가 국가대표한글학교 방송 및 프랑스 초등학교 한국공연 출연/ 경인교대 글로벌팀등, 지역 프랑스 사람들을 대상으로 각지에서 개최되는 한국문화 활동탐방(파리/ 리용/ 스트라스부르그 한국문화 공연 관람 및 방문)조직하여 한국문화, 한국어 알리기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의 장기적 발전을 목표로 현재, 한불 전래동화 이중언어 교재 출판을 디종한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여 출간 예정이다. 디종한글학교와 한국 초등학교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디종한글학교 운영 매뉴얼 및 교육과정 수립 책자 제작, 프랑스 유초등학교용 한국어 기본 매뉴얼 및 한국문화 소개 소책자 제작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6년 하반기 출간 예정이다. 

 

2.    디종지역 중등학교내 한국어 보급과 확산에 기여함

 

2012년부터 주불 한국 교육원의 해외초중등학교 한국어보급사업의 민간보조단체인 한불언어문화교육자협회(아펠락)의 디종지역책임자로 활동하면서 부르고뉴와 프랑슈콩테 지역의 다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어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한국어-문화 수업 외에도 수백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한국발견의 날”, “한식의 날등 대규모 교내행사를 적극 실행, 그러한 노력 결과케트니플롱비에 레 디종농업전문학교에 한국어-한국문화반이 신설되었고, 이어서 롤랑 도르줄레스 중학교에도 한국어반이 개설되었다.

 

2012년부터 부르고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행사(중고등학교 포럼, 교육 살롱 등)에도 적극 참가하여 한국홍보 스탠드를 운영하고, 지역내 개설된롱스르소니에한국 정원 방문 프로그램 등을 조직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알리기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한국어의 장기적 보급을 위하여 2013년부터케트니플롱비에 레 디종농업전문학교와 경기도 여주 자영농업고등학교 간 자매결연 체결을 주도하여 양교 학생들이 2주간 10명씩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2015 10월에는 한국교육부가 지원하는글로벌 워크플레이스현지담당자로서 직업교육/ 도제교육/ 농업교육 분야에서 한국의 농고학생 10명이 프랑스에서 3개월간의 현지연수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아울러 프랑스 농수산부와 교육부 및 디종 아카데미간 다자 협력계기를 도출하여 직업연수생 지원, 혁신제품 개발을 하였다. 

 

3. 양국 도시 및 지역사회의 연계에 기여함


교육청간 교류 추진, 직업고 및 도제교육 기관 간 협정, 한국 프로젝트를 위한 코트-도르 주 지자체 지원사업 획득, 농수산물 혁신제품 개발 프로그램, 디종교육청의 혁신교수법 개발 차원에서 « 한국어-한국문화 아틀리에 » 설치를 하였다. 현재, 1017-30일 디종 케트니--플롱비에 농업전문학교 학생(10)과 인솔교사(3)이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여주농업전문학교/여주농업고등학교에서 한국농업, 식품관련 단기 연수 및 한국정원 조성 등을 중심으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노선주씨는 영광이라고 하면서, 감사드려야 할분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 그는 한분한분 호명하며 감사의 이유를 설명하면서 인사를 했다. 처음 디종 한글학교에 학생이 3명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버님께 3명밖에 안된다고 하니, 아버님께서 어디든지, 낙도에도 교육기관이 있으면 그곳은 산다. 3명 혹은 1명일지라도 학교만 있다면, 3명이 30명이 되고 300명 될날이 올것이다라고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지금 디종 지역 한국어 학습자가, 프랑스 초중등학교 학생 포함하여 300명이 되었다고 한다. 아버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왔다고 한다. 그래서 아버님께 300명이 되었다고 말씀드렸더니 300명이 3000명이 될때가 열심히 하거라하셨다며 소감을 마쳤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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