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6 리우 올림픽, 교황 난민 대표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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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리광장편집부 작성일 23-01-12 06:53 조회 1,648 댓글 0본문
-박애와 평화의 외침-
이번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할만한것은 난민 대표팀의 올림픽 사상 첫 출전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내전 등으로 상처 입은 난민들도 올림픽에 출전해 꿈을 펼 수 있도록 난민 선수 중에서 43명의 후보 가운데 선수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수영으로 에게해를 건너 유명해진 시리아 소녀 유스라 마르디니(18)를 비롯한 시리아 2명, 콩고민주공화국 2명, 에티오피아 1명, 남수단 5명으로 구성된 난민팀은 개막식에서 개최국인 브라질팀 바로 앞에서 오륜기를 들고 입장했다.
종목별로는 육상 6명, 수영과 유도 2명씩 구성됐다. 이들 난민팀이야말로 인류 평화와 화합의 잔치인 올림픽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8월6일 토요일, 교황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난민팀 육상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바티칸 라디오에 의하면, 교황은 세상에 ‘박애와 평화의 외침’ 을 보내면서 그들을 격려했다고 했다.
‘’당신들이 가진 용기와 힘은 올림픽 경기를 통해 평화와 박애의 외침으로 표현될것입니다. 당신들 각자를 통해, 인간은 전쟁과 함께 할때는 모든 것을 잃게 되고, 평화와 함께 이길수 있음을 이해할 것입니다.’’
또한 교황은 트위터에도 난민 대표 육상선수들에게 , ‘진정한 스포츠 정신과 박애의 메신저’라고 했다. 앞서 지난 수요일 교황은 그들에게 잔인한 아픔이 있는 세상에 메달이 아닌 연대를 겨냥하며 선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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