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와 샤를 드골 공항을 잇는 셔틀버스, 2026년 초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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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2-09 03:11 조회 140 댓글 0본문

30년 이상의 운영 끝에 루와시버스(RoissyBus)가 곧 운행을 종료한다. 이 노선은 파리 9구 오페라 정류장에서 파리 샤를 드골 공항(Paris-Charles-de Gaulle)까지 연결되며, 2026년 3월 1일부터 폐지될 예정이라고 일드프랑스교통공사 (IDFM)가 밝혔다. 지역 교통 당국이 제시한 이유는 “A1 고속 도로의 정기적인 혼잡과 파리 도심 접근의 어려움” 때문이다.
생드니와 공항을 잇는 새로운 버스 노선 신설
이 노선을 대체하기 위해, IDFM(파리 일드프랑스교통공사)은 생드니-플레이엘 (Saint-Denis–Pleyel)을 거쳐 공항까지 운 행하는 새로운 장거리 버스 노선(9517번)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은 파리로 이동할 때 지하철 13·14호선, RER D선과 환승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몇 년 후에는 9517번 노선이 그랑 파리 익스프레스(Grand Paris Express)의 15·16·17호선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공항과 파리간 이동 시간 단축 예상
교통 당국의 예상에 따르면, 루와시버스 폐 지와 신규 9517번 노선 도입으로 인해 공항 과 파리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된다. 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한 뒤 8517번 버스를 이용할 경우 파리 도심에서 공항까지 약 50분에서 1 시간 10분, 반면 루와시버스를 이용하면 평균 1시간에서 1시간 20분이 걸렸다.
CDG 익스프레스: 동역-공항 20분 소요, 2027년 3월 개통 예정
1992년 루와시버스(RoissyBus)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한 352번 노선은, 공항과 함께 1974년에 개통된 구 350번 노선을 대체했다. 당시 350번 노선은 파리 출발지가 동역(Gare de l’Est)이었다. 이제 2년 후에는 공항까지 연결되어 있는 RER B선이 공항 시설과 파리 중심부를 보다 광범위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루와시버스의 운행 종료는 샤를 드골 익스프레스(Charles de Gaulle Express) 건설 사업과도 관련이 있다. 동역과 드골 공항을 20분 만에 연결할 예정인 이 노선은 2027년 3 월 개통될 계획이며 그때까지 이용객들은 RER B나 14호선과 미 래 장거리 버스 9517번 노선 간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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