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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25년 파리 및 일드프랑스 지역의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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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2-02 01:49 조회 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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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 시기에 파리와 일드프랑스 지역의 빼놓을 수 없는 풍경 중 하나는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샬레 형태로 꾸며진 노점에서는 재능 있는 장인들, 디자이너들, 별미, 그리고 연말연시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현지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올해도 파리 곳곳에는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새로운 명소들이 등장해, 방문객을 각기 다른 분위기의 세계로 안내한다. 색다른 경험을 갈망하는 이들에게는 올해가 특히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파리와 일드프랑스 지역에서 2025년을 맞아 선보이는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마켓들이 다채로운 제안을 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마법의 마을, 라 빌레트 크리스마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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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9구에 위치한 라 빌레트(211 Avenue Jean Jaurès 75019 Paris)에서 2025년 11월 20일부터 12월 28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다.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법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예쁜 마을을 만나볼 수 있다. 임시 가판대와 시식을 위한 섬을 둘러 본 후 벽난로가 완비되어 있고 축제 마을의 중심에 위치한 스위스 특산품 전용 샬레에서 따뜻한 퐁듀를 맛볼 수 있다. 콘서트, 합창단,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꾼, 워크숍, 기둥 위의 예술가, 불 쇼, 그리고 물론 산타클로스 방문도 포함되어 있다.


노트르담 성당 크리스마스 마켓: 소규모 공방의 수공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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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중심부 노트르담 대성당 앞, 르네 비비아니 광장(Quai de Montebello)에서 11월 28일부터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다. 이번 마켓에서는 프랑스 전통 공예품과 지역 특산품, 크리스마스 특선 요리,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주최사 L’Art et la Seine가 엄선한 고품질 제품과 따뜻한 축제 분위기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올해는 대성당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레스토랑 공간도 새롭게 마련됐다. 수공예품과 지방 특산품을 찾는 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곳이다.


프로방(Provins), 중세 크리스마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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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와 기사 시대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원한다면 프로방(Provins)에서 2025년 12월 13일(토)과 14일(일), 제14회 중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프랑스 77 지역에 위치한 이 중세 마을, 프로방은 중세 시대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과거와 같은 축제 시즌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숨을 멎게 하는 저글링 쇼, 스릴 넘치는 기사들의 싸움, 중세 음악 연주 등 다양한 중세풍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파리 동역(Gare de l’Est)에서 열리는 알자스 크리스마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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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파리 동역(Gare de l’Est) 앞 광장에서 알자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으며,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쿠겔호프, 진저브레드와 브리오슈 만넬레, 브레델 등, 올 12월, 파리에서 15개 업체의 생산자와 장인이 참여하는 알자스 특산품을 선보인다. 파리를 떠나지 않고도 알자스 최고의 현지 농산물을 맛보고 축제 시즌에 여행할 수 있는 기회다.


자선단체인 에마우스에서 업사이클링 크리스마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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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단체인 엠마우스가 올해 가장 친환경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인다. 2025 년 11월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파리 11구 (48 Rue de la Folie Méricourt)에서, 재활 작업장에서 탄생한 독특하고 책임감 있는 작품들로 가득한 100% 업사이클링(버려지거나 오래된 물건을 원래보다 가치 있는 제품 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크리스마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의류,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까지, 이곳의 모든 제품은 지구 환경을 위해. 그리고 이를 만드는 이들에게도 좋은 크리스마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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