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2월 2일 총파업: 대중 교통, 학교 상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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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1-29 19:32 조회 82 댓글 0본문

2026년 예산안(PLF) 심사가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이 예산에 반대하는 세 노조들(CGT, FSU, 솔리데르(Solidaires))가 정부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전 직종 총파업을 촉구했다. 세 노조는 노동자와 공공서비스에 대한 “심각한 후퇴”를 규탄하며, 사회·조세 정의, 일자리 감축 철회, 임금 동결을 보완하기 위한 전반적 임금 인상 등을 주요 요구로 내세우고 있다. 파업 요청은 공공·민간 전 분야의 모든 노동자뿐 아니라, 퇴직자·청년·구직자에게까지 향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제출된 사전 통보는 주로 공공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고 공식 성명은 밝혔다.
집회와 행진
노동조합들은 프랑스 전역에서 집회와 행진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보르도, 라로셸, 렌스, 디종, 르아브르, 루앙 등에서 시위가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대중 교통 및 학교에서 예상되는 혼란
대중 교통 분야에서는 곳곳에서 혼란이 예상된다. CGT 철도노조는 철도망에서 지연 및 운행 취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프랑스국영철도공사(SNCF)는 12월 1일 월요일 오후 5시까지 파업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파리교통공사(RATP)에서도 12월 1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12월 3일 수요일 오전 7시까지 파업 사전 신고가 제출되었다.
항공 부문에서는, 에어프랑스 조종사 중 소수 노조 두 곳이 12월 2일과 3일에 일자리 감축에 항의하기 위해 파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교육 부문을 보면, 학급 폐쇄나 교사 결근이 예상된다. 교육계 노조들은 특히 중등 교육에서 4,018개의 일자리 감축, 그리고 초등 교육에서도 인력 축소가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금요일부터 이미 탁아소외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혼란이 예상된다고 사전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국립 및 지방 공공기관을 포함한 병원과 여러 행정서비스에서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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