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 새로운 군 복무 제도 준비 중

프랑스 정부는 커지는 전쟁 위협에 대비해 자발적 참여형 새로운 군 복무 제도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최근 망동 참모총장의, ‘러시아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을 잃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발언해 정치적 충격을 일으킨 뒤,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국방장관은 불필요한 논쟁을 경계했고, 정부는 곧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프랑스 유통 상업계, 셰인(Shein) 상대로 소송 제기

프랑스의 12개 상업 및 산업 연합의 63개 이상의 기업과 100여 개 브랜드가 셰인(SHEIN)을 상대로 법정 소승을 제기했다. 셰인(Shein)이 이미 프랑스 정부의 감시 대상에 오른 가운데, 이번 소송은 “피해 보상을 얻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셰인 측은 이러한 움직임을 “근거 없는 조치”라며 “보이콧 시도에 가깝다”고 반박했다. 

-렌의 한 유치원, 학부모에게 협박 받은 교사 위해 파업

어제 금요일, 렌(Rennes)의 한 유치원에서 파업이 진행되었다. 이유는 한 남성 교사가 ‘남자라는 이유로’ 딸을 가르치는 것을 원치 않는 학부모들로부터 협박을 받은 사건을 지지하기 위해서였다. 학교 측은 살해 협박으로 고소를 한 상태이다. 해당 교사이자 원장은 현재 병가 중이며, 그 학부모의 딸이 계속 그 학교에 다니는 한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출소한 사르코지 전 대통령, ‘한 죄수의 일기’ 책 곧 출간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파야르(Fayard) 출판사에서 곧 출간될 새 책 « 한 죄수의 일기(Le journal d’un prisonnier) »를 발표했다. 출간 예정일은 12월 10일이라고 한다. 이 발표는 그가 불법 선거자금 조달 혐의로 3주 동안 라 상떼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출소한 지 불과 11일 만에 나왔다. 이 책은 프랑스 전직 국가수반으로서는 전례 없는 그의 수감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인적 기록을 담고 있다.

-파리 그레벵 밀랍 인형 박물관에 다이애나 왕세자비 밀랍인형 입성

파리 그레뱅(Grévin) 밀랍인형 박물관에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밀랍인형이 ‘리벤지 드레스(revenge dress)’로 유명한 검은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새롭게 전시되었다. 파리에서 사고로 사망한 지 28년 만에, 레이디 디는 이미 전시되어 있던 다른 영국 왕실 구성원들 곁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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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