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이란 억류 프랑스인 인질 관련 이란에 경고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이 프랑스인 인질 세실 콜레(Cécile Kohler)와 자크 파리(Jacques Paris)를 이스라엘을 위한 간첩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제재 또는 보복 조치 등 보복성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조만간 마수드 페제키안(Massoud Pezechkian) 이란 신임 대통령과 직접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년 바칼로레아 합격률 85.75%

2025년 바칼로레아(Bac, 대학입학 자격시험) 합격률은 85.75%로, 2024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엘리자베트 보른(Élisabeth Borne) 교육부 장관이 발표했다. 올해 바칼로레아에는 72만 명이 넘는 수험생이 응시했고, 추가 시험(재시험)은 7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이 추가 시험에 응시하려면 평균 점수가 최소 8점(20점 만점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시니어 무기한 근로계약(CDI)’ 신설안 통과

60세 이상 실업자들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프랑스 하원은 이번 목요일 ‘시니어 무기한 근로계약(CDI)’ 신설안을 통과시켰다. 이 계약은 5년간 시범 운영되며, 고용주에게는 사회 보험료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프랑스에서 60세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38%로, 독일의 61%, 스웨덴의 70%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네슬레 워터스 그룹, 페리에 생수의 미세여과 장치 교체 발표

네슬레 워터스 그룹은 이번 목요일, 페리에(Perrier) 생수의 베르제즈(Vergèze, 가르드 지역) 생산시설에 설치된 미세 여과 장치를 교체했다고 발표했다.이전 시스템은 5월 7일 가르드(Gard) 도지사에 의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었고, 도지사는 그룹에 이를 교체할 수 있도록 2개월의 유예 기간을 부여했으며, 그 기한은 다음 주까지였다. 

-유럽 내 여행 시 기차 요금이 비행기 요금보다 2.5배 더 비싸

기후 행동 네트워크(Réseau Action Climat), UFC-Que Choisir, 그리고 그린피스가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유럽 내 여행 시 기차 요금이 평균적으로 비행기 요금보다 2.5배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이는 기차가 내는 철도 통행료가 원인이라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직행 노선에 한해 기차가 비행기보다 저렴한 경우가 있다.  한편, 비행기는 기차보다 70배 더 많은 오염을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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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