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재불 한인여성회 2025 봄맞이 야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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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5-13 03:49 조회 38 댓글 0본문
"여러 세대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
재불 한인여성회 2025 봄맞이 야유회에서
재불 한인여성회(회장 이미아)는 5월 10일 (토, 현지 시각) 11시부터 파리 14구 몽수리 공원에서 봄맞이 야유회를 개최했다. 여성회는 매년 청솔회 어르신들, 한국의뿌리협회(Association Racines Coréennes) 회원들을 초청해 봄날 야유회를 연다. 올해는 특별히 지난 1월 말에 창립된 프랑스 한인 유학생회 임원들도 참여를 했고, 현지인들도 함께 해서 한인들과 어우러졌다.
날씨는 햇살이 가득하고, 춥지도 덥지도 않아 야유회를 즐기기에 딱 좋았다.
전경미 여성회 홍부부장의 사회로 회장과 참석한 단체장들의 인사말, 참석한 협회들에 대한 소개 및 이날 행사 순서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아 회장은 ‘이 봄맞이 야유회는 함께 즐기면서 친목을 도모하며 유대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시간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하면서, ‘여성회에서 김밥 50줄(장수옥 사회복지부장), 도시락 그리고 각자 준비한 음식들이 있으니 다 같이 나누어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 란다’고 했다. 또한 게임, 노래 자랑에서는 선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차기 여성회 회장으로 선출된 정고스란 여성회 부회장은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즐겁게 뛰고 놀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내년에 도 잘 이어가겠다’고 했다. 재불 한인여성회 제9대 이미아 회장의 임기는 8월 말에 끝나게 되고 9월부터는 제10대 재불 한인 여성회가 출범하면서 정고스란 씨가 회장으로 이끌게 된다.
재불 한인여성회 2025 봄맞이 야유회에서
한인 시니어 단체인 청솔회의 신재창 회장은 ‘날씨가 좋다’고 하면서, ‘여성회는 한 가족이나 다름 없다’고 했으며, ‘좋은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신재창 회장은 청솔회 모임이 한 달에 두 번씩(매달 둘째, 네 번째 주 토요일)에 있다고 협회에 대해 알리면서 ‘시간이 되면 함께 해서 덕담도 나누고, 좋은 정보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처음으로 참석한 프랑스 한인유학생회의 이근혁 회장은 유학생회를 대표하는 두 학생들과 함께 왔다고 하면서, 프랑스 한인 유학생회는 '탐구, 향유, 공유, 이 세 가지 모토로 만들었다'고 하면서, ‘탐구’는 같이 배우고, ‘향유’는 같이 즐기는 시간으로, 그리고 ‘공유’는 서로 나누는 시간으로 한불 언어교 환 및 문화 교류 등을 계획 중이라고 알렸다.
점심 식사 시간을 가진 이후 게임과 노래 자랑, 스트레칭 등으로 참석자들은 주말의 한때를 여성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 노래를 열창하고 있는 롤랑 씨
노래 자랑에서는 한불 가정의 프랑스인 남편이 한국 노래를 멋드러지게 불러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고, 청솔회 어르신들이 '고향의 봄'을 합창했고, 한국의뿌리협회 회원들 및 현지인들이 모여 프랑스의 국민 가수 였던 에디뜨 피아프의 여러 노래를 열창해서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이에 여성회에서 준비한 선물들이 증정되었다.
청솔회 어르신들이 "고향의 봄"을 부르고 있다.
"여러 세대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
이날 함께 점식 식사 중에 만난 프랑스인은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하면서 혼자 왔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고 여성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국의뿌리협회의 로랑 재동 회장은 협회가 각자의 야유회를 가지지만, 뿌리협회는 여성회에 함께 하면서 앞으로도 협업을 하는 등,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는 행사들을 개최하는게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근혁, 프랑스 한인유학생회 회장은 여러 세대들이 모여 어울릴 수 있는 기회였고, 유학생회 대표들이 참석해서 청솔회 어르신들께도 인사드릴 수 있어서 좋았으며, 이날 참석자들 대부분이 과거 유학생이어서 더욱 반가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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