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인유학생회의 디지털 연구 환경 구축 아뜰리에서                                             사진: 프랑스 한인유학생회 제공

프랑스 한인유학생회(AECF)가 주최한 '인문사회과학 연구자를 위한 디지털 작업환경 구축' 아뜰리에가 지난 3월 28일(금) BULAC 도서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아뜰리에는 파리 낭테르대학교 박사과정 김홍준 연구자가 진행을 맡아, 석박사과정의 연구자들에게 실 용적인 디지털 연구 도구 활용법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제1부에서는 참고문헌 및 자료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Zotero"를 활용한 서지 정 보 정리 및 웹 브라우저 확장 기능 사용법, "Obsidian"을 이용한 연구 노트 관리 및 아이디어 구조화, "Filen"을 통한 연구 데이터 백업 및 보안 관리 등의 실용적인 활용법이 다뤄졌다. 

제2부에서는 인공지능(AI) 도구를 연구에 접목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ChatGPT, Claude AI 등을 활용한 논문 초안 작성, DeepL을 이용한 연구 자료 번역 및 다국어 논문 작성 지 원 등 AI 기술을 연구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이 공유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언어학 전공자는 "학교에서 Zotero 사용법 수업을 들었을 때는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아뜰리에를 통해 개념이 확실히 잡혔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 문학 전공 석사생은 "평소 자료 관리와 백업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 한인유학생회(AECF)는 프랑스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들을 위한 공식 네트워크로, 학문적 교류와 정보 공유, 문화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유학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지속적 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언어교환·와인·민화 등 여러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향후 일정은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네이버카페 : https://cafe.naver.com/franceetude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france. etude 

<프랑스 한인유학생회 임원, 한지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