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살 에밀 실종 및 사망 관련 외조부모 포함 가족 4명 구금 

두 살 반이었던 어린 에밀은 2023년 7월 외조부모 집에서 실종되었고,  2024년 3월, 한 산책객이 에밀의 유골과 일부 옷을 발견했다. 어제 3월 25일,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 지방검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에밀의 외조부모를 포함한 4명이 "고의적 살인" 및 "시신 은닉" 혐의로 구금되었다고 발표했다.

-사르코지-카다피 재판, 프랑스 금융 경찰, 상상 불가능한 부도덕한 부패 공모라며 강하게 비판

프랑스 금융 검찰(PNF)은 어제 3월 25일 화요일, 사르코지 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와 맺은 공모 관련 재판에서 "상상할 수 없고, 전례 없으며, 부도덕한 부패 공모"라고 비판했다. 검찰 측은 재판 전까지 "고정된 입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10주간의 심리 과정에서 사르코지 전 대통령과 세 명의 전직 장관들이 내놓은 ‘터무니없는 해명’이 이어지면서, 그들의 입장이 더욱 확고해지고, 확신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5월 황금연휴와 방학 기간 동안 SNCF 대규모 파업?

철도노조 SUD-Rail이 4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6주간의 파업 예고를 제출했다.이 기간은 프랑스 학교의 부활절 방학과 5월 황금연휴와 겹친다. 하지만, 예고가 제출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파업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현재로서는 노조가 SNCF(프랑스 국영 철도회사) 경영진에 압력을 가하려는 목적이 크다. 이들은 근무 환경 악화를 비판하며, 특히 새로운 소프트웨어 도입으로 인해 사전 통보 없이 승무원 근무 일정이 변경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정부, 환경운동가들의 반대로 건설 중단된 툴루즈-카스트르  고속도로 결정에 항소

프랑스 정부는 지난 월요일, 환경운동가들의 반대로 중단된 툴루즈-카스트르(Toulouse-Castres) 고속도로 건설 중단 결정에 대해 항소했다. 법원은 지난 2월 말, 이 고속도로의 이점이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정당화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공사 중단을 명령한 바 있다. 항소 절차는 몇 달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즈 대항을 위한 자금 모금,  390만 유로 이상 기부 약정 접수

지난 주말 열린 제31회 시닥시옹(Sidaction)에서 390만 유로 이상의 기부 약정이 접수되었다.이는 2024년보다 약간 증가한 금액이다. 이 기금은 에이즈(AIDS)의 원인인 HIV 바이러스 연구를 지원하고, 예방 및 검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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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