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 국방 강화 위해 대규모 지출 필요성 강조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재무장에 대한 자신의 약속을 재확인하며, 국방 강화를 위해 대규모 지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매년 최대 1,000억 유로를 국방 분야에 투자하는 것으로, 오늘 금요일 아침, 바이루 총리와 함께 군대, 외교, 경제 장관들을 포함한 여러 장관들을 엘리제궁에 소집했다.

-프랑스, 트럼프의 관세 공세에 맞서겠다고 선언

프랑스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럽산 주류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 통상장관 로랑 생-마르탱(Laurent Saint-Martin)은 “미국 대통령이 본인이 촉발한 무역전쟁에서 도를 넘는 공세를 펼치고 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및 파트너국들과 함께 이에 대응할 것이며,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우리 산업을 지켜낼 것”이라고 X(구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영국 카밀라 왕비, 프랑스 성폭력 생존자 지젤 펠리코에게 지지 서한 보내

버킹엄궁의 한 고문은 미국 매체 뉴스위크(Newsweek)에 카밀라 영국 왕비가 프랑스의 마장(Mazan) 성폭력 생존자인 지젤 펠리코(Gisèle Pelicot)에게 서한을 보내 ‘최고 수준의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지젤 펠리코의 변호사 앙투안 카뮈(Antoine Camus)도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를 통해 확인했다. 

-프랑스 축구, 음바페 6개월 만에 복귀 : 네이션스 리그 8강서 크로아티아와 맞대결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주장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é)가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디디에 데샹(Didier Deschamps) 감독은 어제 목요일, 오는 3월 20~23일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UEFA 네이션스 리그 8강전을 앞두고 음바페를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켰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소속 공격수인 음바페는 지난해 9월 9일 벨기에전(2-0 승)에서 교체 출전한 이후 대표팀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국방 예산 충당을 위한 ‘저축 상품’ 도입 가능성, 프랑스인 다수 부정적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하는 국방 투자 확대에 대해 프랑스 국민의 77%가 찬성한다고 여론조사 기관 오독사(Odoxa)가 발표했다. 하지만 국방 예산을 지원하는 전용 저축 통장이나 규제된 저축 계획을 신설하거나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대다수의 프랑스인은 이러한 방안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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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